박지성 감격골 ‘반 박자에 웃었다’

입력 2005.12.21 (22:11) 수정 2005.12.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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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잉글랜드 진출이후 공식경기에서 마침내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반박자 빠른 슈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이번 데뷔골로 박지성은 팀내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현지 중계방송 캐스터 : “박지성 선수 맨체스터에 온 이후 첫 골을 뽑아냅니다”

오랜 마음 고생을 날려버린 골이었습니다.
<table width=\"26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관련 화보 바로가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pop_open(\"http://news.kbs.co.kr/news_album/html/000200010045/542.html\",\"photo\",766,640)><font color=639566><b>기다렸던 박지성 첫 골 이렇게!</b></font></a></td></tr></table>
박지성은 매번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도 골과 인연이 없었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반박자 빠른 슈팅이 있었습니다.
골문을 빗나가긴했지만 박지성은 전반 36분 이미 한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패스와 지능적인 돌파, 다른 때와는 다른 반박자 빠른 슛으로 결국 데뷔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반 박자만 늦었더라도 버밍엄 수비에 막혀 데뷔골 기회는 무산될수도 있었습니다.
팀내 주전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이 없었던 박지성은 이 데뷔골로 오랫동안 자신을 짓눌러 온 골부담을 털어내게 됐습니다.
또 많이 뛰기만 했지 실속이 없다는 일부의 비판을 잠재우며, 팀내 입지를 굳힐수 있게 됐습니다.
첫 골의 시발점이 된 패스, 그리고 데뷔골.

3대1 승리를 이끈 박지성은 맨유의 신형엔진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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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감격골 ‘반 박자에 웃었다’
    • 입력 2005-12-21 22:11:37
    • 수정2005-12-21 22:32:24
    스포츠9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잉글랜드 진출이후 공식경기에서 마침내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반박자 빠른 슈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이번 데뷔골로 박지성은 팀내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현지 중계방송 캐스터 : “박지성 선수 맨체스터에 온 이후 첫 골을 뽑아냅니다” 오랜 마음 고생을 날려버린 골이었습니다. <table width=\"26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관련 화보 바로가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pop_open(\"http://news.kbs.co.kr/news_album/html/000200010045/542.html\",\"photo\",766,640)><font color=639566><b>기다렸던 박지성 첫 골 이렇게!</b></font></a></td></tr></table> 박지성은 매번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도 골과 인연이 없었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반박자 빠른 슈팅이 있었습니다. 골문을 빗나가긴했지만 박지성은 전반 36분 이미 한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패스와 지능적인 돌파, 다른 때와는 다른 반박자 빠른 슛으로 결국 데뷔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반 박자만 늦었더라도 버밍엄 수비에 막혀 데뷔골 기회는 무산될수도 있었습니다. 팀내 주전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이 없었던 박지성은 이 데뷔골로 오랫동안 자신을 짓눌러 온 골부담을 털어내게 됐습니다. 또 많이 뛰기만 했지 실속이 없다는 일부의 비판을 잠재우며, 팀내 입지를 굳힐수 있게 됐습니다. 첫 골의 시발점이 된 패스, 그리고 데뷔골. 3대1 승리를 이끈 박지성은 맨유의 신형엔진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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