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태클..이영표`악! 부상`

입력 2006.01.05 (22:01) 수정 2006.01.05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이영표가 오늘 새벽 리그 경기 중에 무릎 부상을 당했습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태극전사들, 부상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반 26분에 일어난 문제의 부상 장면입니다.
동료 선수의 파울에 주심의 시선이 쏠린 사이 상대선수가 다분히 악의적으로 이영표의 무릎을 가격합니다.
<녹취> 현장 중계멘트 : \"주심이 못 본 사이 소메이가 이영표의 오른쪽 무릎을 찼습니다.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영표는 결국 일어나지 못한 채 들 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부상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동국[에이전트] : \"본인 느낌으로도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또 의료진도 다행이다.럭키한 상황이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큰 부상은 피했지만 우리 대표팀에겐 가슴 서늘한 장면이었습니다.
이영표의 부상을 계기로 태극전사들에겐 부상 경계령이 내려지게 됐습니다.
특히 대표팀의 중심인 유럽파들은 현재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98년 프랑스월드컵을 앞두고 황선홍이 무릎 부상으로 본선에 나서지 못한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프랑스도 한일월드컵 직전 지단의 부상 여파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부상을 두려워해 소극적인 경기를 펼칠 필요는 없지만, 부상 예방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악의적 태클..이영표`악! 부상`
    • 입력 2006-01-05 22:01:29
    • 수정2006-01-05 22:10:45
    스포츠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이영표가 오늘 새벽 리그 경기 중에 무릎 부상을 당했습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태극전사들, 부상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반 26분에 일어난 문제의 부상 장면입니다. 동료 선수의 파울에 주심의 시선이 쏠린 사이 상대선수가 다분히 악의적으로 이영표의 무릎을 가격합니다. <녹취> 현장 중계멘트 : \"주심이 못 본 사이 소메이가 이영표의 오른쪽 무릎을 찼습니다.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영표는 결국 일어나지 못한 채 들 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부상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동국[에이전트] : \"본인 느낌으로도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또 의료진도 다행이다.럭키한 상황이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큰 부상은 피했지만 우리 대표팀에겐 가슴 서늘한 장면이었습니다. 이영표의 부상을 계기로 태극전사들에겐 부상 경계령이 내려지게 됐습니다. 특히 대표팀의 중심인 유럽파들은 현재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98년 프랑스월드컵을 앞두고 황선홍이 무릎 부상으로 본선에 나서지 못한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프랑스도 한일월드컵 직전 지단의 부상 여파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부상을 두려워해 소극적인 경기를 펼칠 필요는 없지만, 부상 예방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