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김인식호 `이젠 주전경쟁`

입력 2006.01.10 (22:01) 수정 2006.01.10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대비해 역대 최강의 야구드림팀이 출범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투수들의 보직과 포지션별 주전경쟁 등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호와 서재응에 최강 국내파까지 역대최고로 높은 한국마운드.

단기전인만큼 성적은 이들 투수의 운용에 달려있습니다.
8강 진출이 걸린 타이완전엔 제구력의 마술사 서재응의 출격이 유력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한일전에서 일본은 변화구에 약한 우리나라를 감안해 잠수함 특급 와타나베를 선발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 킬러인 구대성 또는 깜짝 선발로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출국해 개인훈련을 시작하는 박찬호는 어디에 쓸까?
<인터뷰>박찬호[WBC 대표팀 투수/샌디에이고] :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선발이기 때문에 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 투수 역할이라면 이닝 수는 줄어들겠지만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발에서 제외된 투수들과 불펜진은 최대투구수가 정해진 이번 대회의 특징을 감안해 1분대기조로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엽, 최희섭의 1루 경쟁과 공격선봉인 톱타자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선의 핵 중심타자와 포지션별 선발출장의 영광을 향한 드림팀의 경쟁.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BC 김인식호 `이젠 주전경쟁`
    • 입력 2006-01-10 22:01:52
    • 수정2006-01-10 22:10:45
    스포츠9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대비해 역대 최강의 야구드림팀이 출범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투수들의 보직과 포지션별 주전경쟁 등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호와 서재응에 최강 국내파까지 역대최고로 높은 한국마운드. 단기전인만큼 성적은 이들 투수의 운용에 달려있습니다. 8강 진출이 걸린 타이완전엔 제구력의 마술사 서재응의 출격이 유력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한일전에서 일본은 변화구에 약한 우리나라를 감안해 잠수함 특급 와타나베를 선발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 킬러인 구대성 또는 깜짝 선발로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출국해 개인훈련을 시작하는 박찬호는 어디에 쓸까? <인터뷰>박찬호[WBC 대표팀 투수/샌디에이고] :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선발이기 때문에 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 투수 역할이라면 이닝 수는 줄어들겠지만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발에서 제외된 투수들과 불펜진은 최대투구수가 정해진 이번 대회의 특징을 감안해 1분대기조로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엽, 최희섭의 1루 경쟁과 공격선봉인 톱타자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선의 핵 중심타자와 포지션별 선발출장의 영광을 향한 드림팀의 경쟁.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