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령 영결식 옆에서 골프 회동
입력 2006.05.09 (22:22)
수정 2006.05.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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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어린이날 에어쇼 사고로 숨진 고 김도현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부대에서 곧 바로 전현직 장성들의 골프행사가 벌어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특수비행을 선보이다 어버이날 부모 곁을 떠난 고 김도현 소령의 영결식이 열린 어제,
영결식이 막 끝난 시간 같은 부대 안에 있는 골프장에서는 김모 전 1군 사령관 등 역대사령관 10명과 부인 등 18명이 골프를 쳤습니다.
안내 역할을 맡은 현역 부사령관도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군 사령부 측은 고령의 예비역 장성들을 예우하기 위해 2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라며 사령관을 대신해 어쩔 수 없이 부사령관이 참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육군 관계자 :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을 모시는 개념으로 계획한 것인데 예비역 분들은 노인 분들이고 대신에 현역은 (골프를)안치면서..."
그러나 애도를 해야 할 시간에 전.현직 장성들이 골프를 즐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정서입니다.
<인터뷰>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고… 국민정서와 안 맞는다."
자신의 몸을 희생한 한 공군장교를 떠나보내는 데, 모두가 가슴 아파하는 사이 근처에서 골프를 즐긴 전.현직 장성들의 처신에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어제 어린이날 에어쇼 사고로 숨진 고 김도현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부대에서 곧 바로 전현직 장성들의 골프행사가 벌어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특수비행을 선보이다 어버이날 부모 곁을 떠난 고 김도현 소령의 영결식이 열린 어제,
영결식이 막 끝난 시간 같은 부대 안에 있는 골프장에서는 김모 전 1군 사령관 등 역대사령관 10명과 부인 등 18명이 골프를 쳤습니다.
안내 역할을 맡은 현역 부사령관도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군 사령부 측은 고령의 예비역 장성들을 예우하기 위해 2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라며 사령관을 대신해 어쩔 수 없이 부사령관이 참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육군 관계자 :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을 모시는 개념으로 계획한 것인데 예비역 분들은 노인 분들이고 대신에 현역은 (골프를)안치면서..."
그러나 애도를 해야 할 시간에 전.현직 장성들이 골프를 즐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정서입니다.
<인터뷰>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고… 국민정서와 안 맞는다."
자신의 몸을 희생한 한 공군장교를 떠나보내는 데, 모두가 가슴 아파하는 사이 근처에서 골프를 즐긴 전.현직 장성들의 처신에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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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소령 영결식 옆에서 골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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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09 21:25:53
- 수정2006-05-09 23:08:54
<앵커 멘트>
어제 어린이날 에어쇼 사고로 숨진 고 김도현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부대에서 곧 바로 전현직 장성들의 골프행사가 벌어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날 특수비행을 선보이다 어버이날 부모 곁을 떠난 고 김도현 소령의 영결식이 열린 어제,
영결식이 막 끝난 시간 같은 부대 안에 있는 골프장에서는 김모 전 1군 사령관 등 역대사령관 10명과 부인 등 18명이 골프를 쳤습니다.
안내 역할을 맡은 현역 부사령관도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군 사령부 측은 고령의 예비역 장성들을 예우하기 위해 2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라며 사령관을 대신해 어쩔 수 없이 부사령관이 참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육군 관계자 :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을 모시는 개념으로 계획한 것인데 예비역 분들은 노인 분들이고 대신에 현역은 (골프를)안치면서..."
그러나 애도를 해야 할 시간에 전.현직 장성들이 골프를 즐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정서입니다.
<인터뷰>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고… 국민정서와 안 맞는다."
자신의 몸을 희생한 한 공군장교를 떠나보내는 데, 모두가 가슴 아파하는 사이 근처에서 골프를 즐긴 전.현직 장성들의 처신에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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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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