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첸코, 부상…우크라이나 비상

입력 2006.05.09 (22:22) 수정 2006.05.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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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득점 기계 셰브첸코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월드컵 첫 출전을 앞둔 우크라이나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출전국들이 부상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의 간판 골잡이 셰브첸코가 이탈리아 리그 도중 무릎을 다쳐, 재활 치료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지만, 앞으로 25일 동안 재활 치료에만 전념해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자칫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경우, 가장 중요한 스페인과의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이탈리아의 비에리는 끝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비에리는 무릎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부상으로 본선 출전이 불투명해진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릭손 감독은 재활 치료중인 웨인 루니와 오웬, 베컴 등 예비엔트리 23명과 대기 선수 5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가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독일에 입성합니다.

토고는 오는 15일, 아데바요르 등 해외파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독일 남부 방엔에서 가장 빨리 월드컵 본선 체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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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브첸코, 부상…우크라이나 비상
    • 입력 2006-05-09 21:48:16
    • 수정2006-05-09 2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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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득점 기계 셰브첸코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월드컵 첫 출전을 앞둔 우크라이나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출전국들이 부상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의 간판 골잡이 셰브첸코가 이탈리아 리그 도중 무릎을 다쳐, 재활 치료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지만, 앞으로 25일 동안 재활 치료에만 전념해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자칫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경우, 가장 중요한 스페인과의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이탈리아의 비에리는 끝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비에리는 무릎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부상으로 본선 출전이 불투명해진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릭손 감독은 재활 치료중인 웨인 루니와 오웬, 베컴 등 예비엔트리 23명과 대기 선수 5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가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독일에 입성합니다. 토고는 오는 15일, 아데바요르 등 해외파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독일 남부 방엔에서 가장 빨리 월드컵 본선 체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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