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상대 토고, 베일 벗는다

입력 2006.05.14 (21:46) 수정 2006.05.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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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후면 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감독이 바뀐이후 첫 평가전인데 이것저것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시타르트에서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네이션스컵에서 3전 전패로 위기에 내몰렸던 토고.

네이션스컵 이후 전격적으로 감독을 바꾼 토고가 사우디를 상대로 한국전 해법 찾기에 나섭니다.

오토 피스터 신임 감독은 새로 합류한 백전노장 살루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 전술을 집중적으로 시험했습니다.

또, 수비를 두텁게 하는 선 수비 후 역습의 전술을 반복하는 등 전체적인 팀 전술도 새롭게 가다듬었습니다.

<인터뷰>오토 피스터 (토고 감독) : "4-4-2니 하는 전술적 형태는 중요치 않습니다. 선수들의 자질과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토고의 전력 분석을 위해 현지로 날아온 이영무 기술위원장도 토고의 이런 변화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무(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공수전환을 어떻게 할지 지켜볼 것입니다."

사우디전을 통해 최종 출전선수를 결정한 뒤 내일 월드컵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독일에 입성하는 토고.

감독 교체란 극약처방을 내린 토고 축구가 단기간에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잠시 뒤 그 베일을 벗게 됩니다.

네덜란드 시타르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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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첫 상대 토고, 베일 벗는다
    • 입력 2006-05-14 21:07:15
    • 수정2006-05-14 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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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후면 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감독이 바뀐이후 첫 평가전인데 이것저것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시타르트에서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네이션스컵에서 3전 전패로 위기에 내몰렸던 토고. 네이션스컵 이후 전격적으로 감독을 바꾼 토고가 사우디를 상대로 한국전 해법 찾기에 나섭니다. 오토 피스터 신임 감독은 새로 합류한 백전노장 살루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 전술을 집중적으로 시험했습니다. 또, 수비를 두텁게 하는 선 수비 후 역습의 전술을 반복하는 등 전체적인 팀 전술도 새롭게 가다듬었습니다. <인터뷰>오토 피스터 (토고 감독) : "4-4-2니 하는 전술적 형태는 중요치 않습니다. 선수들의 자질과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토고의 전력 분석을 위해 현지로 날아온 이영무 기술위원장도 토고의 이런 변화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무(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공수전환을 어떻게 할지 지켜볼 것입니다." 사우디전을 통해 최종 출전선수를 결정한 뒤 내일 월드컵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독일에 입성하는 토고. 감독 교체란 극약처방을 내린 토고 축구가 단기간에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잠시 뒤 그 베일을 벗게 됩니다. 네덜란드 시타르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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