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호우주의보…최고 100㎜ 예상

입력 2006.05.19 (13:02) 수정 2006.05.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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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우주의보가 내린 영남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을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네, 창원입니다.)
현장 그림을 보니까, 아침보다는 빗줄기가 가늘어진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 한 때 굵어졌던 빗줄기는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시간당 10mm 안팎의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창원과 마산 등 경남지역과 부산, 울산에는 오늘 오전 6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남 산청이 77mm로 가장 많고, 거제 74.5mm, 남해 72.5 울산 66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산기상대는 내일 아침까지 곳에 따라 40-80mm,
많은 곳은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6시부터 지리산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오전 11시부터 남해동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통영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2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동창원 나들목 부근에서 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남지방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지만, 주민들은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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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호우주의보…최고 100㎜ 예상
    • 입력 2006-05-19 12:01:56
    • 수정2006-05-19 15: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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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우주의보가 내린 영남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을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네, 창원입니다.) 현장 그림을 보니까, 아침보다는 빗줄기가 가늘어진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 한 때 굵어졌던 빗줄기는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시간당 10mm 안팎의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창원과 마산 등 경남지역과 부산, 울산에는 오늘 오전 6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남 산청이 77mm로 가장 많고, 거제 74.5mm, 남해 72.5 울산 66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산기상대는 내일 아침까지 곳에 따라 40-80mm, 많은 곳은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6시부터 지리산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오전 11시부터 남해동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통영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2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동창원 나들목 부근에서 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남지방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지만, 주민들은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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