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이틀째 하락…급락세 진정

입력 2006.05.19 (13:02) 수정 2006.05.19 (15: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로 오늘도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급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증권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네, 최문종입니다.) 지금 주가 얼마나 빠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1359.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보다 6.11포인트, 0.44% 내린 것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약간 올랐습니다. 1.58포인트 오른 652.4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으로,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 급락을 불러 왔던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미국 다우지수가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3조 원 어치 이상 주식을 내다 판 외국인들은 오늘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식을 2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팔자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가 아직 불안한 상황으로, 당분간 우리 시장은 해외 시장과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거래소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가 이틀째 하락…급락세 진정
    • 입력 2006-05-19 12:05:40
    • 수정2006-05-19 15:13:25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로 오늘도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급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증권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네, 최문종입니다.) 지금 주가 얼마나 빠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1359.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보다 6.11포인트, 0.44% 내린 것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약간 올랐습니다. 1.58포인트 오른 652.4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으로,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 급락을 불러 왔던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미국 다우지수가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3조 원 어치 이상 주식을 내다 판 외국인들은 오늘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식을 2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팔자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가 아직 불안한 상황으로, 당분간 우리 시장은 해외 시장과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거래소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