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품’ 금융기관 괜찮아”

입력 2006.05.19 (13:02) 수정 2006.05.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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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부동산 거품 문제와 관련해 거품이 빠지더라도 금융기관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또 해외 부동산 투자시 거품을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영록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해 주택 담보인정비율 등에 대한 규제로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더라도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국장은 최근 부동산 버블은 전국적 현상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국장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이사철 수요증가와 신규 아파트 공급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8.31과 3.30 대책 시행에 따라 대출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부동산 투자시 거품을 주의해야 된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권태균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국내 부동산 뿐 아니라 해외부동산도 버블 논쟁이 있기 때문에 투자목적으로 해외 부동산 구입할때 이같은 점을 감안해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태균 국장은 오늘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구입을 허용한 것은 전체적으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국장은 또 30만 달러 이상 송금할 때는 국세청에 통보되는 등 사후관리 조처가 있기 때문에 편법 상속이나 증여 같은 탈세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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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거품’ 금융기관 괜찮아”
    • 입력 2006-05-19 12:03:44
    • 수정2006-05-19 1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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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부동산 거품 문제와 관련해 거품이 빠지더라도 금융기관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또 해외 부동산 투자시 거품을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영록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해 주택 담보인정비율 등에 대한 규제로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더라도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국장은 최근 부동산 버블은 전국적 현상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국장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이사철 수요증가와 신규 아파트 공급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8.31과 3.30 대책 시행에 따라 대출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부동산 투자시 거품을 주의해야 된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권태균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국내 부동산 뿐 아니라 해외부동산도 버블 논쟁이 있기 때문에 투자목적으로 해외 부동산 구입할때 이같은 점을 감안해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태균 국장은 오늘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구입을 허용한 것은 전체적으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국장은 또 30만 달러 이상 송금할 때는 국세청에 통보되는 등 사후관리 조처가 있기 때문에 편법 상속이나 증여 같은 탈세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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