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풍 ‘짠쯔’ 피해…이재민 120만 명

입력 2006.05.19 (22:21) 수정 2006.05.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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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짠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만 중국에서는 20여명이 숨지고 120만명의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과 함께 기세등등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듭니다.

가옥과 도로는 물에 잠겼고, 산사태로 무너진 집은 형태만 남았습니다.

태풍 짠쯔가 중국 광둥성과 푸젠성을 강타하면서 21명이 목숨을 잃었고 1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남중국해에서 조업하던 베트남 어선과 선원 20여 명도 실종됐습니다.

공룡이 새로 진화했다는 것을 증명할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발견된 공룡 '마니랍토란'의 발톱 화석으로, 7천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스마르 데 수자 카르발호 발톱의 구조를 분석해 본 결과, 육식 동물에서 새로 진화하는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마니랍토란' 공룡이 긴 팔과 깃털을 가진, 공룡과 조류의 중간 단계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날을 꺾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바르셀로나,

하지만, 금의환향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기쁨을 억누르지 못한 축구팬들은 어느새 폭도로 돌변해 상점들을 무차별 약탈하기 시작합니다.

경찰은 고무총을 쏘며 해산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30여 명이 체포되고 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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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태풍 ‘짠쯔’ 피해…이재민 120만 명
    • 입력 2006-05-19 21:38:54
    • 수정2006-05-19 2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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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짠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만 중국에서는 20여명이 숨지고 120만명의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과 함께 기세등등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듭니다. 가옥과 도로는 물에 잠겼고, 산사태로 무너진 집은 형태만 남았습니다. 태풍 짠쯔가 중국 광둥성과 푸젠성을 강타하면서 21명이 목숨을 잃었고 1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남중국해에서 조업하던 베트남 어선과 선원 20여 명도 실종됐습니다. 공룡이 새로 진화했다는 것을 증명할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발견된 공룡 '마니랍토란'의 발톱 화석으로, 7천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스마르 데 수자 카르발호 발톱의 구조를 분석해 본 결과, 육식 동물에서 새로 진화하는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마니랍토란' 공룡이 긴 팔과 깃털을 가진, 공룡과 조류의 중간 단계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날을 꺾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바르셀로나, 하지만, 금의환향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기쁨을 억누르지 못한 축구팬들은 어느새 폭도로 돌변해 상점들을 무차별 약탈하기 시작합니다. 경찰은 고무총을 쏘며 해산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30여 명이 체포되고 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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