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3인방, 첫 실전 훈련 ‘부활’

입력 2006.05.19 (22:21) 수정 2006.05.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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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소집 엿새째만에 첫 실전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2002년의 주역 안정환과 설기현, 송종국의 컨디션이 되살아나고 있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다 아드보카트 호에 탑승한 안정환과 설기현.

긴 부상 때문에 마지막 1%의 좁은 문을 통과한 송종국.

한일 월드컵의 핵심 3인방이 그동안의 우려를 떨쳐내고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스나이퍼 설기현은 오전 미니게임에서 여러차례 위협적인 슛팅을 때리더니, 오후 10 대 10 실전 경기에서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안정환의 골을 도왔습니다.

<인터뷰> 설기현 (축구대표팀) : "처음 볼을 가지고 제대로 뛰었는데요. 힘들었지만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안정환도 주전 팀의 원톱 자리를 꿰차면서 조재진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갔습니다.

송종국은 하루가 다르게 컨디션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베르하이옌 체력담당관은 이들의 체력이 오히려 2002년보다 낫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베르하이옌 (축구대표팀) : "체력담당관 며칠 전보다 대표팀의 전반적인 체력 수준이 훨씬 좋아져 만족스럽습니다. 4년 전보다 몸 상태가 더 좋습니다."

한일 월드컵의 주역들이 되살아나면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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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 3인방, 첫 실전 훈련 ‘부활’
    • 입력 2006-05-19 21:44:07
    • 수정2006-05-19 2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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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소집 엿새째만에 첫 실전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2002년의 주역 안정환과 설기현, 송종국의 컨디션이 되살아나고 있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다 아드보카트 호에 탑승한 안정환과 설기현. 긴 부상 때문에 마지막 1%의 좁은 문을 통과한 송종국. 한일 월드컵의 핵심 3인방이 그동안의 우려를 떨쳐내고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스나이퍼 설기현은 오전 미니게임에서 여러차례 위협적인 슛팅을 때리더니, 오후 10 대 10 실전 경기에서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안정환의 골을 도왔습니다. <인터뷰> 설기현 (축구대표팀) : "처음 볼을 가지고 제대로 뛰었는데요. 힘들었지만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안정환도 주전 팀의 원톱 자리를 꿰차면서 조재진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갔습니다. 송종국은 하루가 다르게 컨디션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베르하이옌 체력담당관은 이들의 체력이 오히려 2002년보다 낫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베르하이옌 (축구대표팀) : "체력담당관 며칠 전보다 대표팀의 전반적인 체력 수준이 훨씬 좋아져 만족스럽습니다. 4년 전보다 몸 상태가 더 좋습니다." 한일 월드컵의 주역들이 되살아나면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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