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공격의 핵’ 프라이, 다시 날개 달다

<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대표팀의 세번째 상대 스위스의 간판 골잡이가 부상에서 회복했습니다.

경계대상 1호 프라이 선수 취리히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고 있는 스위스 공격의 핵 프라이.

우리의 경계 대상 1호인 프라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프라이는 부상 전까지 월드컵 예선 10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스위스의 간판 골잡이입니다.

지난 1월 말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한 뒤 수술과 재활을 거친 프라이는 4개월만에 실전에 복귀합니다.

프라이는 오는 28일 코트 디부아르전을 시작으로 3번의 평가전에서 골감각을 다듬은 뒤 본선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프라이(스위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 "세차례의 평가전이 있는데,그들을 상대로 이기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공개 기자회견을 가진 코비 쿤 감독은 프랑스와 함께 스위스의 전력이 가장 안정돼 있다며 16강행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코비 쿤(스위스 축구대표팀 감독) :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팀은 더 좋아질 것입니다."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두고 스위스의 간판 공격수 프라이가 다시 해결사의 능력을 보여줄 것인지 지켜 봐야 할 대목입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