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도 “대한민국”

입력 2006.05.26 (22:20) 수정 2006.06.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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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태극전사 응원에는 또 특별한 손님이 함께 했습니다.

미국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는 빨간 티셔츠 차림으로 다시 고국땅을 밟았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번째 고국 방문.

하인스 워드는 영락없는 열 두번째 태극 전사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여러 번 연습했다던 바로 그 응원을 직접 선보입니다.

<현장음>하인스 워드 : "대~ 한민국 !!!!"

워드가 등장하자 붉은 응원의 물결엔 더 큰 힘이 실립니다.

<인터뷰>하인스 워드 : "붉은 악마 너무 멋집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할게요."

워드는 아예 자리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겼습니다.

붉은 악마의 한 사람으로 변신해 응원에 나섭니다.

우리 팀이 좋은 기회를 놓칠 때는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오늘 오후 입국한 워드는 어머니와 아내는 물론 아버지의 미소를 꼭 닮은 아들까지, 지난달 모자만의 여행이 아쉬웠던 듯 이번 여행에 온 가족을 총출동시켰습니다.

<인터뷰>시몬 워드(워드 부인) : "너무 아름다워요. 남편이 지난번에 했던 모든 것들을 저도 해보고 싶어요. 흥분돼요"

4박 5일간의 두번 째 고국 여행.

지난달 고국을 방문해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켰던 워드는 오는 29일 혼혈인을 위한 복지 재단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리곤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운 모국을 다시 한번 몸으로 느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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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인스 워드도 “대한민국”
    • 입력 2006-05-26 21:22:05
    • 수정2006-06-01 1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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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태극전사 응원에는 또 특별한 손님이 함께 했습니다. 미국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는 빨간 티셔츠 차림으로 다시 고국땅을 밟았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번째 고국 방문. 하인스 워드는 영락없는 열 두번째 태극 전사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여러 번 연습했다던 바로 그 응원을 직접 선보입니다. <현장음>하인스 워드 : "대~ 한민국 !!!!" 워드가 등장하자 붉은 응원의 물결엔 더 큰 힘이 실립니다. <인터뷰>하인스 워드 : "붉은 악마 너무 멋집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할게요." 워드는 아예 자리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겼습니다. 붉은 악마의 한 사람으로 변신해 응원에 나섭니다. 우리 팀이 좋은 기회를 놓칠 때는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오늘 오후 입국한 워드는 어머니와 아내는 물론 아버지의 미소를 꼭 닮은 아들까지, 지난달 모자만의 여행이 아쉬웠던 듯 이번 여행에 온 가족을 총출동시켰습니다. <인터뷰>시몬 워드(워드 부인) : "너무 아름다워요. 남편이 지난번에 했던 모든 것들을 저도 해보고 싶어요. 흥분돼요" 4박 5일간의 두번 째 고국 여행. 지난달 고국을 방문해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켰던 워드는 오는 29일 혼혈인을 위한 복지 재단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리곤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운 모국을 다시 한번 몸으로 느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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