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폰란텐 빼고 하칸 야킨 투입

<앵커 멘트>

스위스 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 부상을 입은 공격의 핵 폰란텐을 빼고 백전 노장 하칸 야킨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의 월드컵 소식을 김경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스위스 젊은 피의 선봉, 요한 폰란텐의 월드컵 출전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모레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 백전노장인 축구영웅 하칸 야킨을 폰란텐 대체 멤버로 투입합니다.

폰란텐은 부상 회복을 장담하고 있지만 쿤 감독은 변화를 줘야 할 상황이라며 본선에서도 야킨을 기용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한국 월드컵의 희망은 박지성의 두 어깨에 달려있다"

AP통신은 축구공과 함께 잠들었던 박지성의 학창시절과 개구리를 보약으로 먹었던 일화 등 박지성의 성장과정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AP통신은 박지성은 이제 축구에 관한 한 한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며 한국대표팀이 가지는 자신감의 근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 50% 이상이 전통 부족 종교를 믿는 토고가 월드컵에도 주술의 힘을 들고 나옵니다.

토고의 부두교 신자들은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주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세계에 토고 주술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