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강타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세계 각국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5136명, 부상자는 만여 명, 이재민은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은 부상자수를 2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번 지진의 피해자 가운데 40%가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달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음식과 의료서비스, 피난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급 구호금으로 50억원을 배정하고 각국에 나가 있는 대사들에게 훈령을 내려 각 나라에 지진피해 복구자금을 보내주도록 호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활주로에 균열이 생겨 사흘째 폐쇄됐던 족자카르타 공항이 어제부터 다시 문을 열어 의료진과 구호물자 도착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인터뷰>가토트 (족자카르타 공항 운영책임자): "서쪽 활주로에 세균데 균열이 생겼지만 이틀 밤낮으로 복구 작업을 펼쳐 일단 정상화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구호 인력이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의사 등 1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족자카르타에 파견했습니다.
한국의 의료지원단은 최대 피해지역인 반툴을 비롯한 현지병원과 이재민수용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강타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세계 각국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5136명, 부상자는 만여 명, 이재민은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은 부상자수를 2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번 지진의 피해자 가운데 40%가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달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음식과 의료서비스, 피난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급 구호금으로 50억원을 배정하고 각국에 나가 있는 대사들에게 훈령을 내려 각 나라에 지진피해 복구자금을 보내주도록 호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활주로에 균열이 생겨 사흘째 폐쇄됐던 족자카르타 공항이 어제부터 다시 문을 열어 의료진과 구호물자 도착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인터뷰>가토트 (족자카르타 공항 운영책임자): "서쪽 활주로에 세균데 균열이 생겼지만 이틀 밤낮으로 복구 작업을 펼쳐 일단 정상화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구호 인력이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의사 등 1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족자카르타에 파견했습니다.
한국의 의료지원단은 최대 피해지역인 반툴을 비롯한 현지병원과 이재민수용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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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비상사태 선포…국제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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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30 07:15:28
<앵커 멘트>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강타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세계 각국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5136명, 부상자는 만여 명, 이재민은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은 부상자수를 2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번 지진의 피해자 가운데 40%가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달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음식과 의료서비스, 피난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급 구호금으로 50억원을 배정하고 각국에 나가 있는 대사들에게 훈령을 내려 각 나라에 지진피해 복구자금을 보내주도록 호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활주로에 균열이 생겨 사흘째 폐쇄됐던 족자카르타 공항이 어제부터 다시 문을 열어 의료진과 구호물자 도착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인터뷰>가토트 (족자카르타 공항 운영책임자): "서쪽 활주로에 세균데 균열이 생겼지만 이틀 밤낮으로 복구 작업을 펼쳐 일단 정상화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구호 인력이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의사 등 1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족자카르타에 파견했습니다.
한국의 의료지원단은 최대 피해지역인 반툴을 비롯한 현지병원과 이재민수용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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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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