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한국 16강 어렵다”

입력 2006.06.05 (22:12) 수정 2006.06.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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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가전에서 부진을 보이면서 외신들이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해 회의적인 기사를 잇따라 실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경래 기잡니다.

<리포트>

가나에게 3-1로 패한 한국 대표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외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되고 있습니다.

LA타임스는 2002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국이 이번에는 16강에 진출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A타임스는 각 조별 판세 분석을 통해 프랑스는 조 1위가 무난하고 스위스가 한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것이며 토고를 최하위팀으로 꼽았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도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남은 기간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냉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월드컵 출장 수당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토고 대표팀은 토고 축구협회와의 보너스 협상이 거의 마무리돼 좋은 분위기로 월드컵을 맞게됐습니다.

토고 축구협회는 대표 선수들에게 출전 수당으로 1억4천만 원을 주고, 이길 경우 경기당 3천6백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팀이 세계 3위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겨 순조롭게 본선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몇 달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룬 호주팀이 세계 무대에 나설 준비를 끝냈다며 또 한 번의 기적을 장담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는 평가전에서 미드필더 스네이더르 등 주전 3명이 다쳐 본선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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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한국 16강 어렵다”
    • 입력 2006-06-05 21:49:48
    • 수정2006-06-05 2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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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가전에서 부진을 보이면서 외신들이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해 회의적인 기사를 잇따라 실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경래 기잡니다. <리포트> 가나에게 3-1로 패한 한국 대표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외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되고 있습니다. LA타임스는 2002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국이 이번에는 16강에 진출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A타임스는 각 조별 판세 분석을 통해 프랑스는 조 1위가 무난하고 스위스가 한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것이며 토고를 최하위팀으로 꼽았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도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남은 기간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냉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월드컵 출장 수당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토고 대표팀은 토고 축구협회와의 보너스 협상이 거의 마무리돼 좋은 분위기로 월드컵을 맞게됐습니다. 토고 축구협회는 대표 선수들에게 출전 수당으로 1억4천만 원을 주고, 이길 경우 경기당 3천6백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팀이 세계 3위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겨 순조롭게 본선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몇 달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룬 호주팀이 세계 무대에 나설 준비를 끝냈다며 또 한 번의 기적을 장담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는 평가전에서 미드필더 스네이더르 등 주전 3명이 다쳐 본선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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