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풀리지 않는 ‘돈 문제’ 갈등

입력 2006.06.06 (08:20) 수정 2006.06.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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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전수당 지급 문제등을 놓고 독일입성이후 선수들과 갈등을 빚었던 토고축구협회가 캠프가 있는 방엔에 급히 대표단을 파견해 문제해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토고대표팀은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방엔에서 이유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토고대표팀내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이었던 수당문제가 극적인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토고 축구협회측이 밝혔습니다.

사상 첫 월드컵 출전에대한 보너스로 우리돈 2억원 가량의 출전수당과 추가 승리수당까지 요구했던 토고 선수들.

아프리카의 빈국인 토고 축구협회는 처음엔 난색을 표했지만, 선수들의 버티기에 초조해진 나머지 방엔으로 급히 대표단까지 파견했습니다.

협회측은 우리돈 1억 4천만원 정도의 출전수당과 승리수당 3천 6백만원씩,지더라도 천 800만원씩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안을 놓고 적극적인 협상에 들어간 상탭니다.

<인터뷰> 아쿠사 카멜리우(토고 기술분석관) : "협회에서 대표단을 파견해 선수들과 화해하려고 하고있습니다.곧 해결될겁니다."

그러나,협회측의 장담과는 달리, 협상진전이 어느정도인지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토고는 리히텐슈타인전이후 사흘만에야 훈련을 재개했지만, 피스터감독은 보이지않았고, 훈련장소도 예고도 없이 바꾸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얼마전 수비수인 포슨이 수두에 걸려 소동을 빚은데 이어,수당지급문제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는 토고대표팀.

갖가기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상 첫 월드컵을향해 나아가고 있는 토고는 내일 현지 지역팀인 FC방엔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방엔에서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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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풀리지 않는 ‘돈 문제’ 갈등
    • 입력 2006-06-06 07:25:02
    • 수정2006-06-06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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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전수당 지급 문제등을 놓고 독일입성이후 선수들과 갈등을 빚었던 토고축구협회가 캠프가 있는 방엔에 급히 대표단을 파견해 문제해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토고대표팀은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방엔에서 이유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토고대표팀내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이었던 수당문제가 극적인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토고 축구협회측이 밝혔습니다. 사상 첫 월드컵 출전에대한 보너스로 우리돈 2억원 가량의 출전수당과 추가 승리수당까지 요구했던 토고 선수들. 아프리카의 빈국인 토고 축구협회는 처음엔 난색을 표했지만, 선수들의 버티기에 초조해진 나머지 방엔으로 급히 대표단까지 파견했습니다. 협회측은 우리돈 1억 4천만원 정도의 출전수당과 승리수당 3천 6백만원씩,지더라도 천 800만원씩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안을 놓고 적극적인 협상에 들어간 상탭니다. <인터뷰> 아쿠사 카멜리우(토고 기술분석관) : "협회에서 대표단을 파견해 선수들과 화해하려고 하고있습니다.곧 해결될겁니다." 그러나,협회측의 장담과는 달리, 협상진전이 어느정도인지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토고는 리히텐슈타인전이후 사흘만에야 훈련을 재개했지만, 피스터감독은 보이지않았고, 훈련장소도 예고도 없이 바꾸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얼마전 수비수인 포슨이 수두에 걸려 소동을 빚은데 이어,수당지급문제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는 토고대표팀. 갖가기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상 첫 월드컵을향해 나아가고 있는 토고는 내일 현지 지역팀인 FC방엔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방엔에서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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