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 멘트>
얼마전 중국 소규모 식당에서 제공하는 이른바 '쓰레기차'에 대해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가짜 음료수에, 비위생적인 국수까지 중국 위생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시 교외의 한 3층 건물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차와 홍차 패트병들이 한쪽 구석에 쌓여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진짜와 다름없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이 업체는 화장실에서 빈 음료수병을 세척한 뒤 가짜 음료를 넣어 팔다 위생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천빈 (우한위생감독국 직원) : "가짜 음료수는 뚜껑이 황색으로 돼 있고 누르면 물이 떨어집니다."
위생 처리가 안 된 더러운 물에 각종 색소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직원 자신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녹취> 가짜 음료 제조업체 직원 : (이 음료가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나요?) - "위생적이지 않죠." (당신은 이 음료수를 마시나요?) - "당연히 마시지 않죠"
광시성 난닝시의 한 밀가루 국수 제조 공장입니다
보기에도 불결한 통에 밀가루 국수가 담겨 있고 웃통을 벗거나 장화를 신은 직원들이 밀가루 반죽 통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천5백 킬로그램의 국수가 이 공장에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천8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위생당국에서는 대대적으로 가짜 식품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은밀하고 광범위하게 만들어지고 있어 단속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얼마전 중국 소규모 식당에서 제공하는 이른바 '쓰레기차'에 대해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가짜 음료수에, 비위생적인 국수까지 중국 위생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시 교외의 한 3층 건물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차와 홍차 패트병들이 한쪽 구석에 쌓여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진짜와 다름없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이 업체는 화장실에서 빈 음료수병을 세척한 뒤 가짜 음료를 넣어 팔다 위생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천빈 (우한위생감독국 직원) : "가짜 음료수는 뚜껑이 황색으로 돼 있고 누르면 물이 떨어집니다."
위생 처리가 안 된 더러운 물에 각종 색소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직원 자신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녹취> 가짜 음료 제조업체 직원 : (이 음료가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나요?) - "위생적이지 않죠." (당신은 이 음료수를 마시나요?) - "당연히 마시지 않죠"
광시성 난닝시의 한 밀가루 국수 제조 공장입니다
보기에도 불결한 통에 밀가루 국수가 담겨 있고 웃통을 벗거나 장화를 신은 직원들이 밀가루 반죽 통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천5백 킬로그램의 국수가 이 공장에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천8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위생당국에서는 대대적으로 가짜 식품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은밀하고 광범위하게 만들어지고 있어 단속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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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음료수 등 불량식품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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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06 07:30:22
<엥커 멘트>
얼마전 중국 소규모 식당에서 제공하는 이른바 '쓰레기차'에 대해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가짜 음료수에, 비위생적인 국수까지 중국 위생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시 교외의 한 3층 건물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차와 홍차 패트병들이 한쪽 구석에 쌓여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진짜와 다름없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이 업체는 화장실에서 빈 음료수병을 세척한 뒤 가짜 음료를 넣어 팔다 위생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천빈 (우한위생감독국 직원) : "가짜 음료수는 뚜껑이 황색으로 돼 있고 누르면 물이 떨어집니다."
위생 처리가 안 된 더러운 물에 각종 색소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직원 자신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녹취> 가짜 음료 제조업체 직원 : (이 음료가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나요?) - "위생적이지 않죠." (당신은 이 음료수를 마시나요?) - "당연히 마시지 않죠"
광시성 난닝시의 한 밀가루 국수 제조 공장입니다
보기에도 불결한 통에 밀가루 국수가 담겨 있고 웃통을 벗거나 장화를 신은 직원들이 밀가루 반죽 통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천5백 킬로그램의 국수가 이 공장에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천8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위생당국에서는 대대적으로 가짜 식품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은밀하고 광범위하게 만들어지고 있어 단속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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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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