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이 아닌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들어보셨는지요.
경주 문화엑스포에서 이와 같은 인간승리의 위대함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붓을 문 입이 이리저리 움직이자 캔버스 위에 가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근육이양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손발이 마비돼 입으로 붓을 물었지만 붓놀림은 섬세하기만 합니다.
⊙김영수(구필화가): 그림을 하여튼 입으로라도 할 수 있는 것, 그거는 큰 복이죠.
⊙기자: 전기 감전으로 팔을 잃은 일본 구필화가도 색색의 물감으로 거침없이 빈 종이를 채워나갑니다.
⊙미저무라 기이치로(일본 구필화가): 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릴 생각입니다.
⊙기자: 일본의 구필화가가 그린 정교한 유화입니다.
이곳에서는 이처럼 입과 발로 그렸다고 믿기 힘든 세계 구족화가의 작품 56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결같이 신체장애를 딛고 일궈낸 작품세계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채선영(관람객): 보통 사람도 그리기 어려운 그림들을 와서 그리시는데 작품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그 분들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기자: 구족 화가들의 작품과 작품활동 그 자체가 휴먼드라마이며 희망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김영수(구필화가): 죽을 때까지,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계속 해야겠죠.
⊙기자: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경주 문화엑스포에서 이와 같은 인간승리의 위대함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붓을 문 입이 이리저리 움직이자 캔버스 위에 가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근육이양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손발이 마비돼 입으로 붓을 물었지만 붓놀림은 섬세하기만 합니다.
⊙김영수(구필화가): 그림을 하여튼 입으로라도 할 수 있는 것, 그거는 큰 복이죠.
⊙기자: 전기 감전으로 팔을 잃은 일본 구필화가도 색색의 물감으로 거침없이 빈 종이를 채워나갑니다.
⊙미저무라 기이치로(일본 구필화가): 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릴 생각입니다.
⊙기자: 일본의 구필화가가 그린 정교한 유화입니다.
이곳에서는 이처럼 입과 발로 그렸다고 믿기 힘든 세계 구족화가의 작품 56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결같이 신체장애를 딛고 일궈낸 작품세계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채선영(관람객): 보통 사람도 그리기 어려운 그림들을 와서 그리시는데 작품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그 분들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기자: 구족 화가들의 작품과 작품활동 그 자체가 휴먼드라마이며 희망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김영수(구필화가): 죽을 때까지,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계속 해야겠죠.
⊙기자: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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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인간승리
-
- 입력 2000-09-21 09:30:00
⊙앵커: 손이 아닌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들어보셨는지요.
경주 문화엑스포에서 이와 같은 인간승리의 위대함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붓을 문 입이 이리저리 움직이자 캔버스 위에 가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근육이양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손발이 마비돼 입으로 붓을 물었지만 붓놀림은 섬세하기만 합니다.
⊙김영수(구필화가): 그림을 하여튼 입으로라도 할 수 있는 것, 그거는 큰 복이죠.
⊙기자: 전기 감전으로 팔을 잃은 일본 구필화가도 색색의 물감으로 거침없이 빈 종이를 채워나갑니다.
⊙미저무라 기이치로(일본 구필화가): 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릴 생각입니다.
⊙기자: 일본의 구필화가가 그린 정교한 유화입니다.
이곳에서는 이처럼 입과 발로 그렸다고 믿기 힘든 세계 구족화가의 작품 56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결같이 신체장애를 딛고 일궈낸 작품세계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채선영(관람객): 보통 사람도 그리기 어려운 그림들을 와서 그리시는데 작품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그 분들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기자: 구족 화가들의 작품과 작품활동 그 자체가 휴먼드라마이며 희망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김영수(구필화가): 죽을 때까지,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계속 해야겠죠.
⊙기자: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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