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왕’ 박세리 감격의 우승컵

입력 2006.06.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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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 여왕 박세리 선수가 오랜 부진을 씻고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미 LPGA 메이저대회에서 연장끝에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세리가 2년여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챔피언십 마지막날,

박세리는 합계 8언더파로 카리웹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첫 홀, 201야드를 남기고 친 박세리의 세컨샷이 홀 10센티미터에 붙습니다.

이 신기의 이글성 버디로 박세리는 2년 1개월만에 1승을 보태며 메이저대회 5승째이자 LPGA 통산 23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박세리: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제가 살아났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통산 5번의 연장전을 모두 이기는 연장 불패 신화도 이어갔습니다.

이번대회에서 박세리는 티샷 비거리 평균 26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8.6%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이 73.6% 라운드 당 퍼트수 28.5개로 수준급 기량을 찾았습니다.

박세리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선수 우승 승수도 7승째로 늘었습니다.

김미현이 7언더파 공동 3위 미셸위와 안시현이 공동 5위, 임성아와 김영이 공동 9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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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여왕’ 박세리 감격의 우승컵
    • 입력 2006-06-12 21:22:25
    뉴스 9
<앵커 멘트> 골프 여왕 박세리 선수가 오랜 부진을 씻고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미 LPGA 메이저대회에서 연장끝에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세리가 2년여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챔피언십 마지막날, 박세리는 합계 8언더파로 카리웹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첫 홀, 201야드를 남기고 친 박세리의 세컨샷이 홀 10센티미터에 붙습니다. 이 신기의 이글성 버디로 박세리는 2년 1개월만에 1승을 보태며 메이저대회 5승째이자 LPGA 통산 23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박세리: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제가 살아났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통산 5번의 연장전을 모두 이기는 연장 불패 신화도 이어갔습니다. 이번대회에서 박세리는 티샷 비거리 평균 26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8.6%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이 73.6% 라운드 당 퍼트수 28.5개로 수준급 기량을 찾았습니다. 박세리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선수 우승 승수도 7승째로 늘었습니다. 김미현이 7언더파 공동 3위 미셸위와 안시현이 공동 5위, 임성아와 김영이 공동 9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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