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삼바 군단’이 뜬다

입력 2006.06.13 (21:52) 수정 2006.06.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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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에는 월드컵 F조에서 영원한 우승후보인 최강 브라질과 동유럽의 다크호스 크로아티아가 맞붙게 됩니다.

윤 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등은 의미없다, 목표는 우승'

지금까지 5차례나 월드컵 정상을 차지한 세계 최강 브라질의 이번 대회 목표는 역시 우승뿐입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한 첫 상대는 동유럽의 다크호스 크로아티아.

브라질은 현란한 개인기와 스피드로 무장된 삼바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카카, 카를루스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즐비한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은 사상 최강이라는 평가입니다.

각종 조사에서 하나같이 브라질이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그런만큼 브라질 대표팀은 훈련과 휴식에서 한껏 여유를 부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브라질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는 FIFA 랭킹 23위로서 아무래도 실력이 한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판 공격수 다도 프르쇼를 내세워 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 진출의 이변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최근 일부 대표 선수들의 정체불명 바이러스 감염과 감독의 아들 선발 논란 등 악재가 겹친 것은 불안 요인입니다.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향한 브라질의 첫 제물이 되느냐, 아니면 이변을 연출하느냐도 관심사지만 브라질의 세계 최고 공격수들이 한자리서 펼치는 플레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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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밤 ‘삼바 군단’이 뜬다
    • 입력 2006-06-13 21:05:40
    • 수정2006-06-13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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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에는 월드컵 F조에서 영원한 우승후보인 최강 브라질과 동유럽의 다크호스 크로아티아가 맞붙게 됩니다. 윤 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등은 의미없다, 목표는 우승' 지금까지 5차례나 월드컵 정상을 차지한 세계 최강 브라질의 이번 대회 목표는 역시 우승뿐입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한 첫 상대는 동유럽의 다크호스 크로아티아. 브라질은 현란한 개인기와 스피드로 무장된 삼바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카카, 카를루스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즐비한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은 사상 최강이라는 평가입니다. 각종 조사에서 하나같이 브라질이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그런만큼 브라질 대표팀은 훈련과 휴식에서 한껏 여유를 부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브라질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는 FIFA 랭킹 23위로서 아무래도 실력이 한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판 공격수 다도 프르쇼를 내세워 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 진출의 이변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최근 일부 대표 선수들의 정체불명 바이러스 감염과 감독의 아들 선발 논란 등 악재가 겹친 것은 불안 요인입니다.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향한 브라질의 첫 제물이 되느냐, 아니면 이변을 연출하느냐도 관심사지만 브라질의 세계 최고 공격수들이 한자리서 펼치는 플레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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