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2’ 상암구장도 ‘들썩’

입력 2006.06.13 (21:52) 수정 2006.06.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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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여기는 다시 붉은 함성이 가득한 서울광장 앞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고조되고 있는 전국의 응원열기 전해드립니다. 먼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연결합니다.

모은희 기자. (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토고와의 경기가 시작되려면 아직 한 시간 가까이 남아 있지만,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일찌감치 이 곳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앉아있는 듯 실감나는 경기, 그 감동을 느끼기 위해 상암구장을 찾은 많은 축구팬들은 저마다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응원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손에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는 응원단은 2002 월드컵의 신화를 또다시 이뤄주길 열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토고전 경기 결과가 16강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꼭 선전해 프랑크푸르트발 승전보를 전해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응원 나온 시민: "토고를 꼭 이겨다오. 16강 진출을 기원한다. 파이팅~!!"

오늘 대규모 응원단을 맞이하기 위해 상암 경기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로 개방됐는데요.

일찍부터 모여 든 학생과 어린이, 주부는 물론 퇴근길에 직행한 직장인들도 합세해 응원을 펼치느라 즐거운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경기장 사방에 설치된 네 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번 토고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붉은 물결로 뒤덮인 상암구장은 조금 뒤인 10시, 대한민국과 토고의 운명의 대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찬 서울 월드컵경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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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AIN 2002’ 상암구장도 ‘들썩’
    • 입력 2006-06-13 21:08:08
    • 수정2006-06-13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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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여기는 다시 붉은 함성이 가득한 서울광장 앞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고조되고 있는 전국의 응원열기 전해드립니다. 먼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연결합니다. 모은희 기자. (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토고와의 경기가 시작되려면 아직 한 시간 가까이 남아 있지만,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일찌감치 이 곳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앉아있는 듯 실감나는 경기, 그 감동을 느끼기 위해 상암구장을 찾은 많은 축구팬들은 저마다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응원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손에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는 응원단은 2002 월드컵의 신화를 또다시 이뤄주길 열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토고전 경기 결과가 16강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꼭 선전해 프랑크푸르트발 승전보를 전해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응원 나온 시민: "토고를 꼭 이겨다오. 16강 진출을 기원한다. 파이팅~!!" 오늘 대규모 응원단을 맞이하기 위해 상암 경기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로 개방됐는데요. 일찍부터 모여 든 학생과 어린이, 주부는 물론 퇴근길에 직행한 직장인들도 합세해 응원을 펼치느라 즐거운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경기장 사방에 설치된 네 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번 토고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붉은 물결로 뒤덮인 상암구장은 조금 뒤인 10시, 대한민국과 토고의 운명의 대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찬 서울 월드컵경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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