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戰’에 사활 건다

입력 2006.06.15 (22:05) 수정 2006.06.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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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우리나라와 2차전에 사활을 걸 태셉니다.

태극전사들의 투지에 대비해 거친 플레이를 펼치는 청소년팀과 경기를 갖고,한편으로는 골 가뭄에서 벗어날 해법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에르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돌적인 한국의 투지를 잠재워라! 프랑스가 뽑아든 한국전 필승의 카드입니다.

프랑스는 발 빠르게 실전 같은 연습경기로 해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노버지역 청소년 팀을 상대로 거칠게 몰아붙일 것을 주문하며, 우리의 압박플레이를 차단할 전술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인터뷰>리베리(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 "한국팀은 패스가 좋고 계속 발전하는 팀입니다. 기술 또한 훌륭합니다."

프랑스는 또, 우리나라를 상대로 오랜 골 가뭄 해소를 노리고 있습니다.

2002년 세네갈전부터 스위스전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벌써 4경기째 무득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앙리는 이번 기회에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할 태셉니다.

<인터뷰>앙리(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 "한국 선수들은 공을 잘다룹니다. 팀 문화나 의욕도 좋고 발전하는 팀입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대처해야 합니다."

도메네크 감독은 우리와의 평가전에서 골 맛을 본 트레제게와 박지성의 팀 동료, 사아까지 총동원해 앙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는 우리와의 2차전에 독일월드컵의 사실상 사활을 걸었습니다.

우리 역시 프랑스의 허를 찌를 전술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할 상황.

16강의 분수령이 될 2차전을 앞두고 우리가 프랑스를 더욱 철저하게 분석해야 할 이유입니다.

에르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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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한국戰’에 사활 건다
    • 입력 2006-06-15 21:11:20
    • 수정2006-06-15 2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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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우리나라와 2차전에 사활을 걸 태셉니다. 태극전사들의 투지에 대비해 거친 플레이를 펼치는 청소년팀과 경기를 갖고,한편으로는 골 가뭄에서 벗어날 해법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에르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돌적인 한국의 투지를 잠재워라! 프랑스가 뽑아든 한국전 필승의 카드입니다. 프랑스는 발 빠르게 실전 같은 연습경기로 해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노버지역 청소년 팀을 상대로 거칠게 몰아붙일 것을 주문하며, 우리의 압박플레이를 차단할 전술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인터뷰>리베리(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 "한국팀은 패스가 좋고 계속 발전하는 팀입니다. 기술 또한 훌륭합니다." 프랑스는 또, 우리나라를 상대로 오랜 골 가뭄 해소를 노리고 있습니다. 2002년 세네갈전부터 스위스전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벌써 4경기째 무득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앙리는 이번 기회에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할 태셉니다. <인터뷰>앙리(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 "한국 선수들은 공을 잘다룹니다. 팀 문화나 의욕도 좋고 발전하는 팀입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대처해야 합니다." 도메네크 감독은 우리와의 평가전에서 골 맛을 본 트레제게와 박지성의 팀 동료, 사아까지 총동원해 앙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는 우리와의 2차전에 독일월드컵의 사실상 사활을 걸었습니다. 우리 역시 프랑스의 허를 찌를 전술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할 상황. 16강의 분수령이 될 2차전을 앞두고 우리가 프랑스를 더욱 철저하게 분석해야 할 이유입니다. 에르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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