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대규모 줄기세포 연구소 착공

입력 2006.06.15 (22:05) 수정 2006.06.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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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규모의 줄기세포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황우석 박사사태로 주춤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힘을 받게 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병원 그룹이 오늘 줄기세포연구치료통합센터를 열었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성체 줄기세포 연구와 함께 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배아를 이용한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적 연구를 수행합니다.

<인터뷰>정형민: "줄기세포의 배양에서부터 분화,임상 치료실험까지 한곳에서 통합 연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성체줄기세포는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치료에 적용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고 배아줄기세포는 암세포로 바뀔 위험이 있지만 어떤 세포로든 분화가 가능할 수 있는 만큼 둘 다 연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차병원측은 줄기세포연구치료센터에 350억 원을 투입하고 연구진을 150여 명으로 늘렸습니다

신경세포 권위자인 하버드대 의과대학 김광수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배양과 분화 등 각각 전문성을 지닌 교수진도 영입했습니다.

<인터뷰>김광수 (박사): "학문적 기반위에서 치료제 개발쪽으로 연구하고 기초 학문 분야로도 줄기세포 연구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생명윤리법 등 관련법 정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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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①대규모 줄기세포 연구소 착공
    • 입력 2006-06-15 21:21:18
    • 수정2006-06-15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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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규모의 줄기세포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황우석 박사사태로 주춤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힘을 받게 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병원 그룹이 오늘 줄기세포연구치료통합센터를 열었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성체 줄기세포 연구와 함께 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배아를 이용한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적 연구를 수행합니다. <인터뷰>정형민: "줄기세포의 배양에서부터 분화,임상 치료실험까지 한곳에서 통합 연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성체줄기세포는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치료에 적용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고 배아줄기세포는 암세포로 바뀔 위험이 있지만 어떤 세포로든 분화가 가능할 수 있는 만큼 둘 다 연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차병원측은 줄기세포연구치료센터에 350억 원을 투입하고 연구진을 150여 명으로 늘렸습니다 신경세포 권위자인 하버드대 의과대학 김광수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배양과 분화 등 각각 전문성을 지닌 교수진도 영입했습니다. <인터뷰>김광수 (박사): "학문적 기반위에서 치료제 개발쪽으로 연구하고 기초 학문 분야로도 줄기세포 연구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생명윤리법 등 관련법 정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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