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0·21호 대폭발 ‘리그 홈런 선두’

입력 2006.06.15 (22:05) 수정 2006.06.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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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대표팀 뿐 아니라 야구의 이승엽선수도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오늘 도쿄돔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드디어 홈런 선두로 나서는 순간입니다.

오릭스를 상대로 6대1로 앞선 7회 4번째 타석, 이승엽은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며 담장너머로 날아가는 공을 지켜봤습니다.

시즌 21호 두점홈런를 터뜨린 이승엽은 요코하마의 무라타를 한개차로 제치고 홈런선두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홈런 선두도 중요하지만 투수의 1승도 기쁩니다."

교류전인 인터리그에서도 14개로 선두에 나서 2년 연속 인터리그 홈런왕도 눈 앞에 뒀습니다.

앞선 4회 이승엽은 시즌 20호, 두점홈런이자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몰아치기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9일 연타석 홈런에 이어 올시즌 세번째 한 경기 홈런 2개를 기록한 이승엽을 앞세워 요미우리는 8대1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경기당 1개를 뽑아내는 현 추세라면 올 시즌 이승엽의 예상 홈런은 47개.

뜨겁게 달아오른 이승엽의 홈런포, 일본 야구의 홈런왕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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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20·21호 대폭발 ‘리그 홈런 선두’
    • 입력 2006-06-15 21:19:50
    • 수정2006-06-15 22: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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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대표팀 뿐 아니라 야구의 이승엽선수도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오늘 도쿄돔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드디어 홈런 선두로 나서는 순간입니다. 오릭스를 상대로 6대1로 앞선 7회 4번째 타석, 이승엽은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며 담장너머로 날아가는 공을 지켜봤습니다. 시즌 21호 두점홈런를 터뜨린 이승엽은 요코하마의 무라타를 한개차로 제치고 홈런선두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홈런 선두도 중요하지만 투수의 1승도 기쁩니다." 교류전인 인터리그에서도 14개로 선두에 나서 2년 연속 인터리그 홈런왕도 눈 앞에 뒀습니다. 앞선 4회 이승엽은 시즌 20호, 두점홈런이자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몰아치기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9일 연타석 홈런에 이어 올시즌 세번째 한 경기 홈런 2개를 기록한 이승엽을 앞세워 요미우리는 8대1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경기당 1개를 뽑아내는 현 추세라면 올 시즌 이승엽의 예상 홈런은 47개. 뜨겁게 달아오른 이승엽의 홈런포, 일본 야구의 홈런왕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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