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에 우박 피해

입력 2006.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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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새벽 월드컵 G조 리그 한국과 프랑스전이 열리는 독일 라이프치히 지역에 오늘 새벽 돌풍과 함께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독일 니더-작센주를 비롯한 옛 동독지역에 초속 28미터 강풍이 불면서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창고 지붕이 마치 기관총에 맞은 듯 수많은 구멍이 뚫렸습니다. 길가던 소형 자동차는 바람에 날려 뒤집어졌고 강가의 요트도 성한 배가 없습니다.

특히 모레 한국과 프랑스전이 열리는 라이프치히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병원 응급실마다 우박에 머리를 맞아 수 십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뉴스전문 n-tv가 보도했습니다.

독일기상청은 차가운 북쪽 공기가 최근 30도를 웃돌았던 남쪽 기단과 라이프치히 지역에서 충돌하면서 기상 이변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전이 열리는 모레 새벽은 최저 기온이 12도 정도로 맑고 서늘한 평년 날씨를 되찾아 오늘 기상이변이 월드컵경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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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치히에 우박 피해
    • 입력 2006-06-17 21:15:09
    뉴스 9
<앵커 멘트> 모레 새벽 월드컵 G조 리그 한국과 프랑스전이 열리는 독일 라이프치히 지역에 오늘 새벽 돌풍과 함께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독일 니더-작센주를 비롯한 옛 동독지역에 초속 28미터 강풍이 불면서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창고 지붕이 마치 기관총에 맞은 듯 수많은 구멍이 뚫렸습니다. 길가던 소형 자동차는 바람에 날려 뒤집어졌고 강가의 요트도 성한 배가 없습니다. 특히 모레 한국과 프랑스전이 열리는 라이프치히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병원 응급실마다 우박에 머리를 맞아 수 십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뉴스전문 n-tv가 보도했습니다. 독일기상청은 차가운 북쪽 공기가 최근 30도를 웃돌았던 남쪽 기단과 라이프치히 지역에서 충돌하면서 기상 이변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전이 열리는 모레 새벽은 최저 기온이 12도 정도로 맑고 서늘한 평년 날씨를 되찾아 오늘 기상이변이 월드컵경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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