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장 “FTA 신중하게”

입력 2006.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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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근태 열린 우리당 의장이 내일 오전 방송되는 KBS 일요 진단에 출연해 여당의 위기수습 방안을 밝혔습니다.

일각의 당청 갈등설을 부인하면서 한미 FTA가 시간에 쫓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1차협상이 끝난데 대해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국민적 공감대위에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국민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토론의 광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거래세 완화 방안을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투기 근절 기조를 유지하되 서민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유연채(KBS 해설위원): "양도세를 완화해야 한다 거래세를 인하해야 한다 이런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데..."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서민들에게 부담을 준 것은 없는 지 우리 의원들이 강력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대통령 국회 연설 취소 등과 관련해 당청 갈등 고조 운운은 과장된 것이다, 대북북송금 특검과 대연정 제안이 선거패배 요인이라는 광주 발언도 지역 민심을 반영할 것일 뿐 대통령과 등돌리려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며칠 전에 대통령께 전화드렸고요. 인사치레 말만 한 게 아니라 상황에 대해 말씀도 듣고 말씀도 드리고 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정계 개편과 관련해 지금은 민생 경제회복에 전념하고 정기국회뒤 그런 상황이 오면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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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태 의장 “FTA 신중하게”
    • 입력 2006-06-17 2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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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근태 열린 우리당 의장이 내일 오전 방송되는 KBS 일요 진단에 출연해 여당의 위기수습 방안을 밝혔습니다. 일각의 당청 갈등설을 부인하면서 한미 FTA가 시간에 쫓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1차협상이 끝난데 대해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국민적 공감대위에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국민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토론의 광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거래세 완화 방안을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투기 근절 기조를 유지하되 서민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유연채(KBS 해설위원): "양도세를 완화해야 한다 거래세를 인하해야 한다 이런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데..."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서민들에게 부담을 준 것은 없는 지 우리 의원들이 강력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대통령 국회 연설 취소 등과 관련해 당청 갈등 고조 운운은 과장된 것이다, 대북북송금 특검과 대연정 제안이 선거패배 요인이라는 광주 발언도 지역 민심을 반영할 것일 뿐 대통령과 등돌리려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며칠 전에 대통령께 전화드렸고요. 인사치레 말만 한 게 아니라 상황에 대해 말씀도 듣고 말씀도 드리고 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정계 개편과 관련해 지금은 민생 경제회복에 전념하고 정기국회뒤 그런 상황이 오면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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