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전, 공격진 묶어라!

입력 2006.06.20 (22:09) 수정 2006.06.20 (2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토고전에서 드러났듯이 강호 스위스를 꺾고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스위스 공격의 핵, 프라이와 바르네타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는 분석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토고에 2대 0으로 완승을 거둔 스위스가 두려운 이유는 무실점의 철벽 수비가 아니라, 공격수들의 무서운 집중력입니다.

특히, 선제골을 뽑은 프라이는 2년 전 프랑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만큼 천부적인 골감각을 지녔습니다.

토고전을 포함해 A매치 46경기에서 25골을 뽑아냈을 정도로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 놀랄 만한 골 결정력을 지녔습니다.

빠르고 위치선정이 뛰어난데다 179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날카로운 헤딩력을 자랑합니다.

한마디로 놓치면 치명적입니다.

<인터뷰>프라이: "한국팀의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존경심이 생길 만큼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다혈질이고 승부욕이 강해 쉽게 흥분하는 약점을 우리 수비수들이 적극 공략해야 합니다.

쐐기골을 뽑은 바르네타도 경계를 늦출 수 없기는 마찬가집니다.

정교한 크로스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슈팅력을 보유했습니다.

특히, 고비마다 쏘아대는 중거리포는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어 S-5) 공간을 내주는 실수를 절대 범해서는 안됩니다.

위협적인 상대 키플레이어를 꽁꽁 묵는 일, 알프스 전사들을 넘어 16강으로 가는 중요한 발판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에서 KBS 뉴스 김완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위스전, 공격진 묶어라!
    • 입력 2006-06-20 21:45:38
    • 수정2006-06-20 22:42:40
    뉴스 9
<앵커 멘트> 토고전에서 드러났듯이 강호 스위스를 꺾고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스위스 공격의 핵, 프라이와 바르네타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는 분석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토고에 2대 0으로 완승을 거둔 스위스가 두려운 이유는 무실점의 철벽 수비가 아니라, 공격수들의 무서운 집중력입니다. 특히, 선제골을 뽑은 프라이는 2년 전 프랑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만큼 천부적인 골감각을 지녔습니다. 토고전을 포함해 A매치 46경기에서 25골을 뽑아냈을 정도로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 놀랄 만한 골 결정력을 지녔습니다. 빠르고 위치선정이 뛰어난데다 179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날카로운 헤딩력을 자랑합니다. 한마디로 놓치면 치명적입니다. <인터뷰>프라이: "한국팀의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존경심이 생길 만큼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다혈질이고 승부욕이 강해 쉽게 흥분하는 약점을 우리 수비수들이 적극 공략해야 합니다. 쐐기골을 뽑은 바르네타도 경계를 늦출 수 없기는 마찬가집니다. 정교한 크로스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슈팅력을 보유했습니다. 특히, 고비마다 쏘아대는 중거리포는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어 S-5) 공간을 내주는 실수를 절대 범해서는 안됩니다. 위협적인 상대 키플레이어를 꽁꽁 묵는 일, 알프스 전사들을 넘어 16강으로 가는 중요한 발판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하에서 KBS 뉴스 김완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