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정복 해법 ‘압박+스피드’

입력 2006.06.20 (22:09) 수정 2006.06.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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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를 이겨야 자력으로 16강에 오르는 대표팀의 필승 해법은 다름 아닌 속도와 압박입니다.

특히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는 만큼 더 공격적인 압박과 좀 더 빠른 플레이가 절대적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

아드보카트호는 압박과 스피드로 알프스 정복에 나섭니다.

한국 축구의 상징이 된 강한 압박으로 스위스의 조직력과 힘에 맞선다는 전략입니다.

토고전과 프랑스전에서 압박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던 만큼, 스위스의 톱니바퀴 같은 포백 수비를 흔들 수 있는 해법은 빠른 패스와 측면돌파입니다.

스위스 수비가 예상대로 견고하기 때문에 1,2차전과 같은, 긴 패스 위주의 공격과 느린 전개로는 뚫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전략을 염두에 둔 듯 빠른 측면 돌파를 골로 연결하는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크로스 능력이 탁월한 설기현과 기동력이 좋은 정경호, 순간 동작이 가장 빠른 박주영이 선발이든 교체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박주영 (축구대표팀 공격수): "프랑스 못지 않게 강한팀이라고 할 수 있고, 조직력은 어느팀 보다도 강한팀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것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우리 공격수들이 보다 날카롭게 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겨야 하는 스위스전.

태극전사들은 1,2차전보다 한층 강하게 공격적으로 압박하고 더욱 빠르게 달려야만 합니다.

베르기쉬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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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스 정복 해법 ‘압박+스피드’
    • 입력 2006-06-20 21:46:40
    • 수정2006-06-20 2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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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를 이겨야 자력으로 16강에 오르는 대표팀의 필승 해법은 다름 아닌 속도와 압박입니다. 특히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는 만큼 더 공격적인 압박과 좀 더 빠른 플레이가 절대적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 아드보카트호는 압박과 스피드로 알프스 정복에 나섭니다. 한국 축구의 상징이 된 강한 압박으로 스위스의 조직력과 힘에 맞선다는 전략입니다. 토고전과 프랑스전에서 압박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던 만큼, 스위스의 톱니바퀴 같은 포백 수비를 흔들 수 있는 해법은 빠른 패스와 측면돌파입니다. 스위스 수비가 예상대로 견고하기 때문에 1,2차전과 같은, 긴 패스 위주의 공격과 느린 전개로는 뚫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전략을 염두에 둔 듯 빠른 측면 돌파를 골로 연결하는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크로스 능력이 탁월한 설기현과 기동력이 좋은 정경호, 순간 동작이 가장 빠른 박주영이 선발이든 교체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박주영 (축구대표팀 공격수): "프랑스 못지 않게 강한팀이라고 할 수 있고, 조직력은 어느팀 보다도 강한팀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것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우리 공격수들이 보다 날카롭게 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겨야 하는 스위스전. 태극전사들은 1,2차전보다 한층 강하게 공격적으로 압박하고 더욱 빠르게 달려야만 합니다. 베르기쉬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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