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크’ 월드컵 통산 2천 호 골 주인공

입력 2006.06.21 (22:13) 수정 2006.06.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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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역사상 2천번 째 골이 터졌습니다.

스웨덴의 만년 후보 골잡이 마르쿠스 알베크가 그 영광의 주인공입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이소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후반 6분, 알베크의 헤딩슛이 월드컵 통산 2천호 골로 기록되는 순간입니다.

지난 1930년 제 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루시앙 로랑이 첫 골을 터뜨린지 76년만입니다.

주전 스트라이커들에 밀려 벤치를 지키던 알베크는 만년 후보의 설움을 딛고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행운도 거머쥐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팔꿈치를 쓴 죄로 퇴장당한 이탈리아의 다니엘레 데로시가 국제축구연맹에 반성문을 보냈습니다.

왼쪽 눈가가 찢어진 미국 선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축구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데 대해서도 뉘우친다는 내용입니다.

데로시는 오는 22일 열리는 체코전에 출전할 수 없고, 추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 새벽 4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죽음의 C조에서 2승 씩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두 팀은 화려한 개인기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세기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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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베크’ 월드컵 통산 2천 호 골 주인공
    • 입력 2006-06-21 21:54:28
    • 수정2006-06-21 22:20:11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컵 역사상 2천번 째 골이 터졌습니다. 스웨덴의 만년 후보 골잡이 마르쿠스 알베크가 그 영광의 주인공입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이소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후반 6분, 알베크의 헤딩슛이 월드컵 통산 2천호 골로 기록되는 순간입니다. 지난 1930년 제 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루시앙 로랑이 첫 골을 터뜨린지 76년만입니다. 주전 스트라이커들에 밀려 벤치를 지키던 알베크는 만년 후보의 설움을 딛고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행운도 거머쥐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팔꿈치를 쓴 죄로 퇴장당한 이탈리아의 다니엘레 데로시가 국제축구연맹에 반성문을 보냈습니다. 왼쪽 눈가가 찢어진 미국 선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축구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데 대해서도 뉘우친다는 내용입니다. 데로시는 오는 22일 열리는 체코전에 출전할 수 없고, 추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 새벽 4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죽음의 C조에서 2승 씩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두 팀은 화려한 개인기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세기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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