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하노버 입성…‘공격 축구’ 펼친다

입력 2006.06.22 (22:09) 수정 2006.06.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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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새벽 스위스와 16강을 건 운명적인 승부를 펼칠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하노버에 입성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알프스 산맥을 정복하고 16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하노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와 마지막 승부를 펼칠 태극전사들이, 드디어 결전의 땅, 하노버에 도착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공격 축구를 펼치는 것이 유일한 승리의 전략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축구 경기라는 게 기존의 못보던 선수를 뛰게 하는 것보다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스위스를 물리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를 내보낼 것입니다. 전술적으로는 기동력과 빠른 공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포백 수비진은 견고하지만 발이 느리고 측면에서 헛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천수와 박지성 등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동시에, 이영표 등 좌우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영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전반과 후반에 우리가 전술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될 거 같고, 승점을 따야 되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는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베스트 11에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더 빠른 공격축구를 위해, 기동력이 뛰어난 정경호, 부분 전술에 강한 박주영을 활용할 수 있는 준비도 마쳤습니다.

결전의 땅에 도착한 우리 선수들은 잠시 뒤에 이 곳 하노버 월드컵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합니다.

하노버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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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하노버 입성…‘공격 축구’ 펼친다
    • 입력 2006-06-22 21:21:01
    • 수정2006-06-22 2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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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새벽 스위스와 16강을 건 운명적인 승부를 펼칠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하노버에 입성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알프스 산맥을 정복하고 16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하노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와 마지막 승부를 펼칠 태극전사들이, 드디어 결전의 땅, 하노버에 도착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공격 축구를 펼치는 것이 유일한 승리의 전략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축구 경기라는 게 기존의 못보던 선수를 뛰게 하는 것보다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스위스를 물리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를 내보낼 것입니다. 전술적으로는 기동력과 빠른 공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포백 수비진은 견고하지만 발이 느리고 측면에서 헛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천수와 박지성 등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동시에, 이영표 등 좌우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영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전반과 후반에 우리가 전술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될 거 같고, 승점을 따야 되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는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베스트 11에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더 빠른 공격축구를 위해, 기동력이 뛰어난 정경호, 부분 전술에 강한 박주영을 활용할 수 있는 준비도 마쳤습니다. 결전의 땅에 도착한 우리 선수들은 잠시 뒤에 이 곳 하노버 월드컵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합니다. 하노버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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