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폭발적 돌파’ 기대

입력 2006.06.22 (22:09) 수정 2006.06.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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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와 16강을 위한 결전을 앞두고 누구보다 관심을 모으는 선수가 대표팀의 기둥 박지성입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박지성이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전에 이어 박지성은 이번에도 측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아드보카트호의 최전방에서 센데로스가 버티고 있는 스위스의 견고한 방패를 뚫는 날카로운 창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센데로스에 맞서 골을 터뜨려 자신감에서 앞섭니다.

힘과 높이로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스위스의 거친 수비는 스피드를 살린 공간 돌파로 해법을 찾아야합니다.

그래서 박지성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가 더욱 필요합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토고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위스를 강하게 압박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고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스위스 수비들이 후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드보카트호의 심장, 박지성이 노려야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공격수): "수비는 일단 실점을 0으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런다면 우리 공격수들이 90분 안에 충분히 한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박지성이 빨리 제 컨디션을 찾아야 하는 것이 스위스전 필승의 필수 요건입니다.

앞선 두 경기의 맹활약으로 진가가 드러난 박지성.

16강 진출을 가를 스위스전을 앞두고 그의 발끝에 다시 한번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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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폭발적 돌파’ 기대
    • 입력 2006-06-22 21:22:23
    • 수정2006-06-22 2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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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와 16강을 위한 결전을 앞두고 누구보다 관심을 모으는 선수가 대표팀의 기둥 박지성입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박지성이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전에 이어 박지성은 이번에도 측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아드보카트호의 최전방에서 센데로스가 버티고 있는 스위스의 견고한 방패를 뚫는 날카로운 창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센데로스에 맞서 골을 터뜨려 자신감에서 앞섭니다. 힘과 높이로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스위스의 거친 수비는 스피드를 살린 공간 돌파로 해법을 찾아야합니다. 그래서 박지성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가 더욱 필요합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토고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위스를 강하게 압박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고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스위스 수비들이 후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드보카트호의 심장, 박지성이 노려야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공격수): "수비는 일단 실점을 0으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런다면 우리 공격수들이 90분 안에 충분히 한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박지성이 빨리 제 컨디션을 찾아야 하는 것이 스위스전 필승의 필수 요건입니다. 앞선 두 경기의 맹활약으로 진가가 드러난 박지성. 16강 진출을 가를 스위스전을 앞두고 그의 발끝에 다시 한번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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