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쯤 설악산 단풍 절정
입력 2000.09.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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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명한 가을빛과 바람이 어느 새 설악산을 단풍으로 물들였습니다.
다음 달 15일쯤 설악산 단풍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708m 대청봉 기슭이 붉은 가을빛을 머금었습니다.
기암괴석을 감아도는 흰 구름과 어울리며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냅니다.
해발 1500m까지 빠르게 번져내린 단풍 기슭에 여름을 호령하던 녹음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습니다.
⊙유순애(광주시 계림동): 오색이 찬란하네요.
파랗고, 노랗고, 빨갛고...
⊙기자: 산 정상과 이어진 등산로에는 새로 단풍길이 열렸고 수백년을 견뎌온 단풍나무는 올해도 선홍색 옷차림으로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첫 단풍을 만난 반가움에 산행의 고단함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김수연(울산 현대고 1년): 단풍도 들고 산하고 너무 잘 어울려서요, 너무 이쁘구요.
⊙기자: 올 해 설악산의 단풍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져 다음 달 15일쯤에는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대청봉 산장은 다음 달 숙박예약이 이미 끝났고, 다른 산장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단풍은 이곳 설악산을 시작으로 오대산과 내장산을 거쳐 백두대간의 끝인 지리산에서 끝나게 됩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
다음 달 15일쯤 설악산 단풍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708m 대청봉 기슭이 붉은 가을빛을 머금었습니다.
기암괴석을 감아도는 흰 구름과 어울리며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냅니다.
해발 1500m까지 빠르게 번져내린 단풍 기슭에 여름을 호령하던 녹음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습니다.
⊙유순애(광주시 계림동): 오색이 찬란하네요.
파랗고, 노랗고, 빨갛고...
⊙기자: 산 정상과 이어진 등산로에는 새로 단풍길이 열렸고 수백년을 견뎌온 단풍나무는 올해도 선홍색 옷차림으로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첫 단풍을 만난 반가움에 산행의 고단함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김수연(울산 현대고 1년): 단풍도 들고 산하고 너무 잘 어울려서요, 너무 이쁘구요.
⊙기자: 올 해 설악산의 단풍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져 다음 달 15일쯤에는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대청봉 산장은 다음 달 숙박예약이 이미 끝났고, 다른 산장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단풍은 이곳 설악산을 시작으로 오대산과 내장산을 거쳐 백두대간의 끝인 지리산에서 끝나게 됩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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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5일쯤 설악산 단풍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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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청명한 가을빛과 바람이 어느 새 설악산을 단풍으로 물들였습니다.
다음 달 15일쯤 설악산 단풍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708m 대청봉 기슭이 붉은 가을빛을 머금었습니다.
기암괴석을 감아도는 흰 구름과 어울리며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냅니다.
해발 1500m까지 빠르게 번져내린 단풍 기슭에 여름을 호령하던 녹음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습니다.
⊙유순애(광주시 계림동): 오색이 찬란하네요.
파랗고, 노랗고, 빨갛고...
⊙기자: 산 정상과 이어진 등산로에는 새로 단풍길이 열렸고 수백년을 견뎌온 단풍나무는 올해도 선홍색 옷차림으로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첫 단풍을 만난 반가움에 산행의 고단함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김수연(울산 현대고 1년): 단풍도 들고 산하고 너무 잘 어울려서요, 너무 이쁘구요.
⊙기자: 올 해 설악산의 단풍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져 다음 달 15일쯤에는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대청봉 산장은 다음 달 숙박예약이 이미 끝났고, 다른 산장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단풍은 이곳 설악산을 시작으로 오대산과 내장산을 거쳐 백두대간의 끝인 지리산에서 끝나게 됩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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