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도 사의…내주 초 개각

<앵커 멘트>

한덕수 경제부총리도 사의도 표명함으로서 다음주초에는 부분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총리는 권오규, 교육은 김병준씨가 유력합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다음주초 단행될 개각 대상은 오늘 사의를 표명한 교육 부총리와 경제 부총리 기획 예산처 장관 등 입니다.

한덕수 경제 부총리의 후임엔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합니다.

그 경우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정책실장으로 승진한 지 한달 여 만에 다시 부총리로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

김진표 교육 부총리의 후임은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1순위입니다.

지난번 총리 후보로 경합했던 대통령의 정책 교사입니다.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옮기고 기획 예산처 장관에는 장병완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제와 교육부총리로 유력한 권오규씨와 김병준씨는 현 전직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정책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임기 후반기,양극화 해소와 교육 개혁 등 핵심 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말합니다.

사퇴한 이주성 전 국세청장의 후임도 다음주초쯤 결정됩니다.

전군표 차장의 승진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