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축구 지존’ 격돌

입력 2006.07.01 (22:04) 수정 2006.07.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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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은 4강 티켓 두 장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가려지죠.

잉글랜드 대 포르투갈, 그리고, 브라질 대 프랑스전의 관전 포인트,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6년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40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와 역시 40년 만에 8강까지 올라선 포르투갈.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닥뜨린 두 팀의 대결은 객관적인 전력상 잉글랜드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웨인 루니 등이 힘을 더해주고 있는 반면,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중원의 핵인 데쿠와 코스티냐가 퇴장 당해 오늘밤 경기에 나올 수 없는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부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리포트>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MF) : "이젠 8강전을 위해 매진할것입니다.종종 실수도 했지만,잉글랜드 더 나아질 것"

이어지는 브라질과 프랑스의 대결은 미리 보는 또 하나의 결승전이나 다름없습니다.

두 팀은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에서 만났고,프랑스가 브라질을 3 대 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따라서, 남미축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브라질과 부활하고 있는 아트 사커 프랑스의 격돌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지네딘 지단(프랑스 MF) : "브라질전은 98년 결승전에서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합니다. 잘 주비하겠습니다"

승부도 승부지만, 네 팀이 펼칠 경기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베컴과 피구, 호나우두와 지단 등 슈퍼스타들의 활약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월드컵의 열기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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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축구 지존’ 격돌
    • 입력 2006-07-01 21:12:39
    • 수정2006-07-01 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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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은 4강 티켓 두 장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가려지죠. 잉글랜드 대 포르투갈, 그리고, 브라질 대 프랑스전의 관전 포인트,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6년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40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와 역시 40년 만에 8강까지 올라선 포르투갈.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닥뜨린 두 팀의 대결은 객관적인 전력상 잉글랜드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웨인 루니 등이 힘을 더해주고 있는 반면,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중원의 핵인 데쿠와 코스티냐가 퇴장 당해 오늘밤 경기에 나올 수 없는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부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리포트>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MF) : "이젠 8강전을 위해 매진할것입니다.종종 실수도 했지만,잉글랜드 더 나아질 것" 이어지는 브라질과 프랑스의 대결은 미리 보는 또 하나의 결승전이나 다름없습니다. 두 팀은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에서 만났고,프랑스가 브라질을 3 대 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따라서, 남미축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브라질과 부활하고 있는 아트 사커 프랑스의 격돌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지네딘 지단(프랑스 MF) : "브라질전은 98년 결승전에서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합니다. 잘 주비하겠습니다" 승부도 승부지만, 네 팀이 펼칠 경기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베컴과 피구, 호나우두와 지단 등 슈퍼스타들의 활약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월드컵의 열기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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