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 전국 해수욕장 피서객 북적

입력 2006.07.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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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휴일인 오늘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유원지에는 벌써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강섭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햇살이 드러난 성산일출봉.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은 해안경관을 둘러보거나 유람선을 타며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겼습니다.

모처럼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날씨가 흐리고 물이 찬 탓인지 제주지역 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어제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15만여 명의 피서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성급한 피서객들은 물속에 뛰어들거나 백사장을 거닐며 장마중에 반짝한 햇살을 즐겼습니다.

<인터뷰>정선희(울산광역시 무거동): "물이 그리 차지 않아서 수영복 입고 들어가도 되겠네요"

대천과 만리포해수욕장 등 서해안 해수욕장에도 2만여 명이 찾아 시원한 바다 속에서 찌든 피로를 씻었습니다.

계룡산과 속리산 등 유명산에는 등산객들이 발길이 이어져 계곡의 정취를 맛보며 여름 산행을 즐겼습니다.

전국의 대부분 해수욕장은 이미 문을 열었지만 본격적인 피서는 장마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광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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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소강, 전국 해수욕장 피서객 북적
    • 입력 2006-07-02 21:08:56
    뉴스 9
<앵커 멘트>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휴일인 오늘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유원지에는 벌써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강섭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햇살이 드러난 성산일출봉.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은 해안경관을 둘러보거나 유람선을 타며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겼습니다. 모처럼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날씨가 흐리고 물이 찬 탓인지 제주지역 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어제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15만여 명의 피서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성급한 피서객들은 물속에 뛰어들거나 백사장을 거닐며 장마중에 반짝한 햇살을 즐겼습니다. <인터뷰>정선희(울산광역시 무거동): "물이 그리 차지 않아서 수영복 입고 들어가도 되겠네요" 대천과 만리포해수욕장 등 서해안 해수욕장에도 2만여 명이 찾아 시원한 바다 속에서 찌든 피로를 씻었습니다. 계룡산과 속리산 등 유명산에는 등산객들이 발길이 이어져 계곡의 정취를 맛보며 여름 산행을 즐겼습니다. 전국의 대부분 해수욕장은 이미 문을 열었지만 본격적인 피서는 장마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광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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