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②2006년 상반기 연예계 5대 뉴스

입력 2006.07.03 (09:28) 수정 2006.07.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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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습니다.

저희 연예수첩도 지난 반년 동안, 연예계 뉴스가 있는 곳마다 발 빠르게 뛰어다녔는데요. 2006년 상반기 연예계... 어떤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는지 다섯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상반기 연예계 5대 뉴스’, 함께 보시죠~!

상반기 한국영화계를 제대로 갖고 놀며 뒤흔든 영화 <왕의 남자>!

65억이란 저예산 제작비로 840억 원의 수익을 남겼는데요. 그 파급 효과는 수천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B급 캐스팅으로 천2백30만 관객을 동원했었죠. 국민4명중 1명꼴로 본 셈인데요. 우리영화사상 최대관객동원영화로 올라섰습니다.

이 영화로 신인배우 이준기씨는 단번에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로 떠올랐는데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여자보다 예쁜 남자 이준기씨! 이후 영화와 각종CF에서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스크린쿼터 논란과 천만관객 동원 여부가 시기상으로 맞물리면서 더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 <왕의남자>

성공이 5대 뉴스 첫 번째로 선정되었습니다.

<인터뷰> 이준기(배우): “스크린쿼터를 지켜주십시오.”

<인터뷰> 백남수(이영애前 매니저): “결과적으로 이영애씨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상반기 연예계 5대 뉴스 두 번째~ 주식시장에 불어 닥친 스타파워~!!!

배용준, 장동건, 비 씨 등 스타관련 주식이 상종가를 치면서, 톱스타의 이름값에 편승하기 위한 증권가의 경쟁도 거세졌었는데요.

이렇다보니, 스타 관련 허위 소문을 유포하면서까지 주가를 조작하려는 사례도 늘어났었죠. 이영애씨 관련 <뉴보텍> 사건, 그리고 배우 하지원씨의 주가 조작설 등 관련한 증권가 괴담 등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주식시장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스타들의 증권가 입성이 5대 뉴스 두 번째입니다.

<인터뷰> 이용식(개그맨): “형이 죽으면 후배들이 관을 들겠소? 무거워서”

상반기 5대 뉴스 중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개그맨 김형곤씨가 지난 3월11일 운동 중 돌연사 했단 비보가 전해지면서 연예계는 큰 비탄에 잠겼습니다.

국내 개그맨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코미디 쇼를 2주 남기고 일어난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지인들의 슬픔은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인터뷰> 이경규(개그맨): “갑자기 처음에 이야기 들었을 때는 실감이 안 났었는데(관)들어가는 것 보니까 참”

<인터뷰> 김한국(개그맨): “해야 할 일도 많은데 그렇게 좋은 일다 벌여 놓고 이렇게 먼저 가버리면”

<인터뷰> 엄용수(개그맨): “믿기지도 않고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보고 싶어질 그런 연기자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색시 아이콘 섹시의 대명사 이효리!

지난2월 이효리씨 2집 Get Ya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었는데요. 하지만 정상복귀의 기쁨도 잠시... 사그라지지 않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Do something과의 표절 의혹 때문에 활동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이효리 소속사):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서 그걸 표절로 몰고 간다 그러면 우리나라 음악 안 걸릴 음악이 몇 개나 있겠어요?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시끄럽고 해서 조금 더 쉬는 것뿐입니다.”

AP 통신을 타고 국제적 문제로까지 퍼진 타이틀곡 ‘겟차’의 표절 논란~ 어떤 명확한 결론도 내지 못했지만, 현재 이효리씨는 왕성한 활동을 재개했죠. 이효리씨의 표절 의혹이 네 번째 5대 뉴스입니다.

인터넷 허위소문, 더는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

가수 비씨와 탤런트 김태희씨가 허위 소문들을 유포한 네티즌에 전면대응을 선포했는데요. 일명 ‘라디오 괴담’으로 소문이 확대된 비 지난 2월 허위소문을 유포한 네티즌을 약식 기소했고요.

재벌과의 결혼설로 골치를 썼던 김태희씨도 당사자들을 상대로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파만파로 퍼지는 괴소문들에 대해 스타들이 법적대응하기로 작심했다는 뉴스~마지막 5대 뉴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절반이나 남은 2006년 우리 연예계에 사건 사고보단 좋은 소식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데요.

연예수첩을 통해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길 바래보며 지금까지 연예뉴스 알림이 이영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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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②2006년 상반기 연예계 5대 뉴스
    • 입력 2006-07-03 08:35:23
    • 수정2006-07-03 10:21:51
    아침뉴스타임
2006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습니다. 저희 연예수첩도 지난 반년 동안, 연예계 뉴스가 있는 곳마다 발 빠르게 뛰어다녔는데요. 2006년 상반기 연예계... 어떤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는지 다섯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상반기 연예계 5대 뉴스’, 함께 보시죠~! 상반기 한국영화계를 제대로 갖고 놀며 뒤흔든 영화 <왕의 남자>! 65억이란 저예산 제작비로 840억 원의 수익을 남겼는데요. 그 파급 효과는 수천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B급 캐스팅으로 천2백30만 관객을 동원했었죠. 국민4명중 1명꼴로 본 셈인데요. 우리영화사상 최대관객동원영화로 올라섰습니다. 이 영화로 신인배우 이준기씨는 단번에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로 떠올랐는데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여자보다 예쁜 남자 이준기씨! 이후 영화와 각종CF에서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스크린쿼터 논란과 천만관객 동원 여부가 시기상으로 맞물리면서 더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 <왕의남자> 성공이 5대 뉴스 첫 번째로 선정되었습니다. <인터뷰> 이준기(배우): “스크린쿼터를 지켜주십시오.” <인터뷰> 백남수(이영애前 매니저): “결과적으로 이영애씨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상반기 연예계 5대 뉴스 두 번째~ 주식시장에 불어 닥친 스타파워~!!! 배용준, 장동건, 비 씨 등 스타관련 주식이 상종가를 치면서, 톱스타의 이름값에 편승하기 위한 증권가의 경쟁도 거세졌었는데요. 이렇다보니, 스타 관련 허위 소문을 유포하면서까지 주가를 조작하려는 사례도 늘어났었죠. 이영애씨 관련 <뉴보텍> 사건, 그리고 배우 하지원씨의 주가 조작설 등 관련한 증권가 괴담 등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주식시장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스타들의 증권가 입성이 5대 뉴스 두 번째입니다. <인터뷰> 이용식(개그맨): “형이 죽으면 후배들이 관을 들겠소? 무거워서” 상반기 5대 뉴스 중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개그맨 김형곤씨가 지난 3월11일 운동 중 돌연사 했단 비보가 전해지면서 연예계는 큰 비탄에 잠겼습니다. 국내 개그맨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코미디 쇼를 2주 남기고 일어난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지인들의 슬픔은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인터뷰> 이경규(개그맨): “갑자기 처음에 이야기 들었을 때는 실감이 안 났었는데(관)들어가는 것 보니까 참” <인터뷰> 김한국(개그맨): “해야 할 일도 많은데 그렇게 좋은 일다 벌여 놓고 이렇게 먼저 가버리면” <인터뷰> 엄용수(개그맨): “믿기지도 않고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보고 싶어질 그런 연기자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색시 아이콘 섹시의 대명사 이효리! 지난2월 이효리씨 2집 Get Ya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었는데요. 하지만 정상복귀의 기쁨도 잠시... 사그라지지 않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Do something과의 표절 의혹 때문에 활동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이효리 소속사):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서 그걸 표절로 몰고 간다 그러면 우리나라 음악 안 걸릴 음악이 몇 개나 있겠어요?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시끄럽고 해서 조금 더 쉬는 것뿐입니다.” AP 통신을 타고 국제적 문제로까지 퍼진 타이틀곡 ‘겟차’의 표절 논란~ 어떤 명확한 결론도 내지 못했지만, 현재 이효리씨는 왕성한 활동을 재개했죠. 이효리씨의 표절 의혹이 네 번째 5대 뉴스입니다. 인터넷 허위소문, 더는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 가수 비씨와 탤런트 김태희씨가 허위 소문들을 유포한 네티즌에 전면대응을 선포했는데요. 일명 ‘라디오 괴담’으로 소문이 확대된 비 지난 2월 허위소문을 유포한 네티즌을 약식 기소했고요. 재벌과의 결혼설로 골치를 썼던 김태희씨도 당사자들을 상대로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파만파로 퍼지는 괴소문들에 대해 스타들이 법적대응하기로 작심했다는 뉴스~마지막 5대 뉴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절반이나 남은 2006년 우리 연예계에 사건 사고보단 좋은 소식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데요. 연예수첩을 통해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길 바래보며 지금까지 연예뉴스 알림이 이영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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