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승리의 여신 어디로?

입력 2006.07.03 (22:23) 수정 2006.07.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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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은 결국 유럽 4강의 맞대결로 압축돼 모레 새벽 4시에 결전이 시작됩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고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지단과 피구의 대결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이탈리아의 4강전은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맞대결입니다.

클로제와 포돌스키가 무려 8골을 합작한 독일은 4 강국 중 가장 많은 1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빗장수비의 대명사인 이탈리아의 실점은 5 경기서 단 1골.

역대 월드컵 맞대결에서는 이탈리아가 2승2무로 앞서있습니다.

반면 독일은, A매치 13승 1무를 기록중인 무패의 도시 도르트문트경기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단과 피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더하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프랑스는 되살아난 지단과 앙리의 득점포에 기대를 걸고 있고, 포르투갈은 야신상 후보인 히카르두의 거미손을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앙 리 (프랑스대표팀) : "2002년 월드컵 이후 우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는 해냈고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히카르두 (포르투갈대표팀) : "우리가 프랑스보다 한 골이라도 더 넣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아주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겁니다."

최근 10년간의 승부에서는 프랑스가 4전 전승을 기록중이지만,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포르투갈의 열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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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4강, 승리의 여신 어디로?
    • 입력 2006-07-03 21:21:38
    • 수정2006-07-03 2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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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은 결국 유럽 4강의 맞대결로 압축돼 모레 새벽 4시에 결전이 시작됩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고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지단과 피구의 대결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이탈리아의 4강전은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맞대결입니다. 클로제와 포돌스키가 무려 8골을 합작한 독일은 4 강국 중 가장 많은 1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빗장수비의 대명사인 이탈리아의 실점은 5 경기서 단 1골. 역대 월드컵 맞대결에서는 이탈리아가 2승2무로 앞서있습니다. 반면 독일은, A매치 13승 1무를 기록중인 무패의 도시 도르트문트경기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단과 피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더하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프랑스는 되살아난 지단과 앙리의 득점포에 기대를 걸고 있고, 포르투갈은 야신상 후보인 히카르두의 거미손을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앙 리 (프랑스대표팀) : "2002년 월드컵 이후 우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는 해냈고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히카르두 (포르투갈대표팀) : "우리가 프랑스보다 한 골이라도 더 넣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아주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겁니다." 최근 10년간의 승부에서는 프랑스가 4전 전승을 기록중이지만,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포르투갈의 열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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