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佛 남성, 응원 시끄럽다고 총기 난사 外

입력 2006.07.03 (22:23) 수정 2006.07.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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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강 진출로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프랑스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길거리 응원단에게 한 남성이 시끄럽다며 총기를 난사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8강에서 브라질을 꺾은 뒤 전역이 들끓기 시작한 프랑스에서는 약탈과 방화 등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남부 카프 다일에서는 길거리 응원 소음에 시달리던 한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2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한 40 대 남성의 복부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직장 안에 백열 전구가 들어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파키스탄 교도소의 한 재소자.

<인터뷰> : "파테 모하마드 변비인 줄 알았어요. 설사약을 달라고 계속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시간 반동안의 수술끝에 백열전구는 제거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재소자에게 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한 뒤 전구를 몸안에 집어넣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의 집권당과 반미 좌파 성향의 야당 후보가 격돌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멕시코 대선.

투표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마감됐지만,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보여 당선자 발표는 사흘뒤로 미뤄졌습니다.

<녹취> 우갈데(멕시코 선관위원장) : "멕시코의 미래를 위해서 신중함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중남미 좌파물결이 미국의 국경선까지 다다를 지 미국이 긴장한 가운데 멕시코인들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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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佛 남성, 응원 시끄럽다고 총기 난사 外
    • 입력 2006-07-03 21:38:56
    • 수정2006-07-03 2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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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강 진출로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프랑스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길거리 응원단에게 한 남성이 시끄럽다며 총기를 난사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8강에서 브라질을 꺾은 뒤 전역이 들끓기 시작한 프랑스에서는 약탈과 방화 등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남부 카프 다일에서는 길거리 응원 소음에 시달리던 한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2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한 40 대 남성의 복부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직장 안에 백열 전구가 들어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파키스탄 교도소의 한 재소자. <인터뷰> : "파테 모하마드 변비인 줄 알았어요. 설사약을 달라고 계속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시간 반동안의 수술끝에 백열전구는 제거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재소자에게 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한 뒤 전구를 몸안에 집어넣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의 집권당과 반미 좌파 성향의 야당 후보가 격돌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멕시코 대선. 투표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마감됐지만,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보여 당선자 발표는 사흘뒤로 미뤄졌습니다. <녹취> 우갈데(멕시코 선관위원장) : "멕시코의 미래를 위해서 신중함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중남미 좌파물결이 미국의 국경선까지 다다를 지 미국이 긴장한 가운데 멕시코인들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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