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호날두 ‘흔들린 우정’… 맨유 당혹

입력 2006.07.03 (22:23) 수정 2006.07.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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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일어난 루니와 호날두의 갈등으로,두 선수의 소속팀인 맨체스터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로 맨체스터 공격의 한 축을 이뤘던 루니와 호날두.

지난 8강전에서 호날두가 루니의 퇴장을 사실상 이끌어내면서 두 선수의 관계는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호날두는 여전히 루니와 친한 친구라고 강조했지만 루니는 호날두를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구단은 두 선수가 화해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때 호날두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독일의 미드필더 프링스가 난투극에 관련됐다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FIFA는 지난 아르헨티나 독일전이후 프링스가 난투극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6년간 활약해온 베컴이 주장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베컴은 맥클레런 감독 체제로 새롭게 대표팀이 구성되면,다른 선수에게 주장을 물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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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니-호날두 ‘흔들린 우정’… 맨유 당혹
    • 입력 2006-07-03 21:48:46
    • 수정2006-07-03 2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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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일어난 루니와 호날두의 갈등으로,두 선수의 소속팀인 맨체스터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로 맨체스터 공격의 한 축을 이뤘던 루니와 호날두. 지난 8강전에서 호날두가 루니의 퇴장을 사실상 이끌어내면서 두 선수의 관계는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호날두는 여전히 루니와 친한 친구라고 강조했지만 루니는 호날두를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구단은 두 선수가 화해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때 호날두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독일의 미드필더 프링스가 난투극에 관련됐다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FIFA는 지난 아르헨티나 독일전이후 프링스가 난투극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6년간 활약해온 베컴이 주장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베컴은 맥클레런 감독 체제로 새롭게 대표팀이 구성되면,다른 선수에게 주장을 물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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