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14연승·2연속 우승’ 꿈꾼다

입력 2006.07.05 (22:29) 수정 2006.07.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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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만날 주인공은 내일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맞대결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특히 월드컵에서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의 신화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단, 피구의 마지막 승부.

호날두의 화려한 개인기와 앙리의 놀라운 골 결정력이 충돌할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맞대결.

많은 전문가들은 프랑스의 우세를 점치지만, 포르투갈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콜라리 감독의 지도력이 강한 자신감의 가장 큰 원천입니다.

2002년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는, 포르투갈을 무려 40년 만에 4강에 올렸습니다.

월드컵에서만 12연승 행진.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14연승은 물론이고, 2회 연속 우승 신화까지도 창조하게 됩니다.

<인터뷰>스콜라리: "우리는 물론 프랑스에게도 4강전은 월드컵 결승전 만큼이나 힘들 겁니다."

<인터뷰>히카르두: "스콜라리는 유능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지만 제가 볼 때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자 월드컵 챔피언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4전 전패를 기록중입니다.

독일과 포르투갈이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예언한 펠레의 말도 왠지 신경쓰이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포르투갈 국민들은 스콜라리의 마법이 이 모든 저주를 풀어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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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콜라리, ‘14연승·2연속 우승’ 꿈꾼다
    • 입력 2006-07-05 21:57:47
    • 수정2006-07-05 2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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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만날 주인공은 내일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맞대결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특히 월드컵에서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의 신화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 <리포트> 지단, 피구의 마지막 승부. 호날두의 화려한 개인기와 앙리의 놀라운 골 결정력이 충돌할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맞대결. 많은 전문가들은 프랑스의 우세를 점치지만, 포르투갈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콜라리 감독의 지도력이 강한 자신감의 가장 큰 원천입니다. 2002년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는, 포르투갈을 무려 40년 만에 4강에 올렸습니다. 월드컵에서만 12연승 행진.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14연승은 물론이고, 2회 연속 우승 신화까지도 창조하게 됩니다. <인터뷰>스콜라리: "우리는 물론 프랑스에게도 4강전은 월드컵 결승전 만큼이나 힘들 겁니다." <인터뷰>히카르두: "스콜라리는 유능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지만 제가 볼 때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자 월드컵 챔피언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4전 전패를 기록중입니다. 독일과 포르투갈이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예언한 펠레의 말도 왠지 신경쓰이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포르투갈 국민들은 스콜라리의 마법이 이 모든 저주를 풀어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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