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전 중국에 통보

입력 2006.07.07 (22:13) 수정 2006.07.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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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미리 중국에 통보했고 쏘지말라는 중국의 충고를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 미국무부 차관보가 중국에서 전해 들은 내용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중국에게 발사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중국을 떠나기 전 밝힌 내용입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전 발사 계획을 중국에 알렸으며 중국은 북한에게 미사일을 쏘지 말라고 충고했다는 사실을 중국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불행하게도 중국측의 충고를 듣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중국과 미국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 중국과 뜻을 함께 했으며 국제사회는 북한에 분명한 신호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부부장, 리자오싱 외교부장 등과 면담한 힐 차관보는 오늘 밤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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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발사전 중국에 통보
    • 입력 2006-07-07 21:03:12
    • 수정2006-07-07 2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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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미리 중국에 통보했고 쏘지말라는 중국의 충고를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 미국무부 차관보가 중국에서 전해 들은 내용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중국에게 발사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중국을 떠나기 전 밝힌 내용입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전 발사 계획을 중국에 알렸으며 중국은 북한에게 미사일을 쏘지 말라고 충고했다는 사실을 중국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불행하게도 중국측의 충고를 듣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중국과 미국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 중국과 뜻을 함께 했으며 국제사회는 북한에 분명한 신호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부부장, 리자오싱 외교부장 등과 면담한 힐 차관보는 오늘 밤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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