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물놀이 사고 잇따라

입력 2006.07.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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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과 충남지역에선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대전 근교 하천에서 대전시 법동 23살 박모 씨가 수영을 하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박 씨는 친구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녹취> 목격자: "학생들인가 젊은 애들이 하나는 저 건너 바위 있는데 있었고, 하나는 중간에 바위가 물속에 또 있다고, 거기에 서 있더라고.."

사고가 난 곳은 수영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을 정도로 수심이 깊은 곳이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도 회사 동료들과 물놀이를 하던 대전 용전동 35살 정 모 여인이 숨졌습니다.

동료들은 정 씨가 튜브를 이용해 파도타기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리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녁 7시 쯤에는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남년 고교생 2명이 물에 빠져, 이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18살 이 모 군이 숨지는 등 오늘 하루 모두 3명의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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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속 물놀이 사고 잇따라
    • 입력 2006-07-08 21:27:19
    뉴스 9
<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과 충남지역에선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대전 근교 하천에서 대전시 법동 23살 박모 씨가 수영을 하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박 씨는 친구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녹취> 목격자: "학생들인가 젊은 애들이 하나는 저 건너 바위 있는데 있었고, 하나는 중간에 바위가 물속에 또 있다고, 거기에 서 있더라고.." 사고가 난 곳은 수영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을 정도로 수심이 깊은 곳이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도 회사 동료들과 물놀이를 하던 대전 용전동 35살 정 모 여인이 숨졌습니다. 동료들은 정 씨가 튜브를 이용해 파도타기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리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녁 7시 쯤에는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남년 고교생 2명이 물에 빠져, 이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18살 이 모 군이 숨지는 등 오늘 하루 모두 3명의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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