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화려한 3~4위전”

입력 2006.07.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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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포르투갈의 월드컵 3~4위전은 어느 경기보다 화려하고 멋진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승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 스타들이 한층 더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4위전은 결승전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지만 독일-포르투갈의 대결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구미를 당기는,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5골을 기록중인 클로제가 골문을 흔들지 관심입니다.

앙리에 두 골 앞서있는데 골을 추가하면 골든슈가 유력합니다.

2002년, 야신상과 MVP를 석권하고도, 2인자로 밀려났던 칸이, 다시 장갑을 끼고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신인왕 포돌스키와 2위로 밀린 호날두가 펼칠, 자존심 대결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경기 내용도 이번 대회의 어떤 경기보다도 화려할 전망입니다.

아무래도, 압박의 강도는 약해질 것이고, 부담도 좀 적습니다.

그동안 아껴뒀던,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선수들이 부담이 없기때문에 자신들의 기량이 잘 들어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

개최국 독일이 3~4위전을 치른다는 점에서 관중석의 분위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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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포르투갈 “화려한 3~4위전”
    • 입력 2006-07-08 21:31:23
    뉴스 9
<앵커 멘트> 독일, 포르투갈의 월드컵 3~4위전은 어느 경기보다 화려하고 멋진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승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 스타들이 한층 더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4위전은 결승전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지만 독일-포르투갈의 대결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구미를 당기는,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5골을 기록중인 클로제가 골문을 흔들지 관심입니다. 앙리에 두 골 앞서있는데 골을 추가하면 골든슈가 유력합니다. 2002년, 야신상과 MVP를 석권하고도, 2인자로 밀려났던 칸이, 다시 장갑을 끼고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신인왕 포돌스키와 2위로 밀린 호날두가 펼칠, 자존심 대결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경기 내용도 이번 대회의 어떤 경기보다도 화려할 전망입니다. 아무래도, 압박의 강도는 약해질 것이고, 부담도 좀 적습니다. 그동안 아껴뒀던,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선수들이 부담이 없기때문에 자신들의 기량이 잘 들어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 개최국 독일이 3~4위전을 치른다는 점에서 관중석의 분위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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