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빛낸 23人’ 지단 등 유럽 일색

입력 2006.07.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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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축구연맹, FIFA가 독일월드컵을 빛낸 23명의 올스타를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의 지단과 이탈리아의 부폰 등은 결승 진출팀에서는 11명이나 나왔지만,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운 호나우두도 빠졌고, 유럽과 남미외 대륙에서는 선발되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트사커의 부활을 이끈 지단과 앙리, 무실점의 거미손, 이탈리아의 골키퍼 부폰 등 독일월드컵을 빛낸 23명의 올스탑니다.

루카 토니와 칸나바로 등 이탈리아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와 독일, 포르투갈이 4명씩, 그야말로 유럽 일색입니다.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은 제호베르투 단 한 명만 선발돼,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운 호나우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 2명 등 남미가 3명,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는 단 한 명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 가운데, 파라과이가 최고의 악동팀으로 분석됐습니다.

파라과이는 돌진에 가까운 거친 태클과 속임 동작, 엄살, 심판 윽박지르기 등 평가 항목에서 가장 많은 45번이나 걸려 이번 대회 최고의 악동팀이 됐습니다.

거친 태클은 이탈리아가 가장 많았고, 경기 중 가장 많이 화를 낸 나라는 프랑스, 국가를 가장 따라부르지 않은 나라는 세르비아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가장 적은 14번만 적발돼 가장 착한 팀으로 뽑혔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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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을 빛낸 23人’ 지단 등 유럽 일색
    • 입력 2006-07-08 21:32:00
    뉴스 9
<앵커 멘트> 국제축구연맹, FIFA가 독일월드컵을 빛낸 23명의 올스타를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의 지단과 이탈리아의 부폰 등은 결승 진출팀에서는 11명이나 나왔지만,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운 호나우두도 빠졌고, 유럽과 남미외 대륙에서는 선발되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트사커의 부활을 이끈 지단과 앙리, 무실점의 거미손, 이탈리아의 골키퍼 부폰 등 독일월드컵을 빛낸 23명의 올스탑니다. 루카 토니와 칸나바로 등 이탈리아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와 독일, 포르투갈이 4명씩, 그야말로 유럽 일색입니다.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은 제호베르투 단 한 명만 선발돼,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운 호나우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 2명 등 남미가 3명,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는 단 한 명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 가운데, 파라과이가 최고의 악동팀으로 분석됐습니다. 파라과이는 돌진에 가까운 거친 태클과 속임 동작, 엄살, 심판 윽박지르기 등 평가 항목에서 가장 많은 45번이나 걸려 이번 대회 최고의 악동팀이 됐습니다. 거친 태클은 이탈리아가 가장 많았고, 경기 중 가장 많이 화를 낸 나라는 프랑스, 국가를 가장 따라부르지 않은 나라는 세르비아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가장 적은 14번만 적발돼 가장 착한 팀으로 뽑혔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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