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7호 터졌다…전구단 상대 홈런

입력 2006.07.09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리며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간의 침묵 끝에 터진 이승엽의 시즌 27호 홈런입니다.

3대 2로 뒤지던 9회, 히로시마의 마지막 투수 요코야마의 초구를 그대로 넘기며 한점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최근 왼손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홈런포가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홈런 1위를 지켰습니다. 한일 통산 400홈런에는 이제 5개만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손가락부상은 더 좋아질 것이고 앞으로 타격감이 살아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이승엽은 타율 3할 2푼 7리, 59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 스윙으로 돌아와 왼손 부상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줘 전반기 30홈런 달성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이승엽의 극적인 동점 홈런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는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4대 3으로 져 6연패에 빠졌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27호 터졌다…전구단 상대 홈런
    • 입력 2006-07-09 21:43:00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리며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간의 침묵 끝에 터진 이승엽의 시즌 27호 홈런입니다. 3대 2로 뒤지던 9회, 히로시마의 마지막 투수 요코야마의 초구를 그대로 넘기며 한점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최근 왼손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홈런포가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홈런 1위를 지켰습니다. 한일 통산 400홈런에는 이제 5개만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손가락부상은 더 좋아질 것이고 앞으로 타격감이 살아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이승엽은 타율 3할 2푼 7리, 59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 스윙으로 돌아와 왼손 부상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줘 전반기 30홈런 달성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이승엽의 극적인 동점 홈런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는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4대 3으로 져 6연패에 빠졌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