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 간 고속도, 산사태로 일시 중단
입력 2006.07.10 (22:26)
수정 2006.07.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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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사태로 대전 통영 사이 고속도로 경남 고성 구간이 한때 양방향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전선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고성 3터널 입구 등 상하행선 5킬로미터 구간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인터뷰> 한동호 (도로공사 고성지사) : "며칠씩 내린 비에 토사가 무거워져 흘러내렸습니다."
경남 진주 통영 구간은 통제 11시간 만인 밤 8시 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사면 붕괴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습니다. 개통 7개월 만에 양 방향이 모두 막히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낮 12시부터는 경전선 철길도 끊겼습니다.
철로 지반이 불어난 물에 쓸려나가 레일만 남았습니다.
경남 밀양과 마산, 함안 전남 광양 사이 등 10여 곳이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로 뒤덮였습니다.
<인터뷰> 안칠상 (철도 복구반) : "물에 안 잠기는 장소인데 워낙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난 것입니다."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열차 승객 : "구미에서 순천까지 가야하는데 큰일이 났다."
철도공사는 철야작업을 하더라도 물이 빠지는 내일 낮에야 부분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산사태로 대전 통영 사이 고속도로 경남 고성 구간이 한때 양방향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전선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고성 3터널 입구 등 상하행선 5킬로미터 구간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인터뷰> 한동호 (도로공사 고성지사) : "며칠씩 내린 비에 토사가 무거워져 흘러내렸습니다."
경남 진주 통영 구간은 통제 11시간 만인 밤 8시 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사면 붕괴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습니다. 개통 7개월 만에 양 방향이 모두 막히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낮 12시부터는 경전선 철길도 끊겼습니다.
철로 지반이 불어난 물에 쓸려나가 레일만 남았습니다.
경남 밀양과 마산, 함안 전남 광양 사이 등 10여 곳이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로 뒤덮였습니다.
<인터뷰> 안칠상 (철도 복구반) : "물에 안 잠기는 장소인데 워낙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난 것입니다."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열차 승객 : "구미에서 순천까지 가야하는데 큰일이 났다."
철도공사는 철야작업을 하더라도 물이 빠지는 내일 낮에야 부분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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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통영 간 고속도, 산사태로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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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10 21:08:39
- 수정2006-07-10 22:31:54
![](/newsimage2/200607/20060710/1184203.jpg)
<앵커 멘트>
산사태로 대전 통영 사이 고속도로 경남 고성 구간이 한때 양방향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전선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전-통영 사이 고속도로 고성 3터널 입구 등 상하행선 5킬로미터 구간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인터뷰> 한동호 (도로공사 고성지사) : "며칠씩 내린 비에 토사가 무거워져 흘러내렸습니다."
경남 진주 통영 구간은 통제 11시간 만인 밤 8시 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사면 붕괴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습니다. 개통 7개월 만에 양 방향이 모두 막히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낮 12시부터는 경전선 철길도 끊겼습니다.
철로 지반이 불어난 물에 쓸려나가 레일만 남았습니다.
경남 밀양과 마산, 함안 전남 광양 사이 등 10여 곳이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로 뒤덮였습니다.
<인터뷰> 안칠상 (철도 복구반) : "물에 안 잠기는 장소인데 워낙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난 것입니다."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열차 승객 : "구미에서 순천까지 가야하는데 큰일이 났다."
철도공사는 철야작업을 하더라도 물이 빠지는 내일 낮에야 부분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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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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