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본부, 응급 복구 방안 착수

입력 2006.07.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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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정부 중앙청사에 마련된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 연결해 태풍 대비 태세와 공식 집계된 피해상황을 알아봅니다.
함철 기자!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을텐데요.


<리포트>

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시각각 변하는 태풍의 경로를 예의 주시하며,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명숙 총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 분야별 대비태세를 계속 점검하는 한편, 비상 근무중인 19개 정부 부처별로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태풍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피해 내역을 보면 인명 피해는 5명 사망에, 2명 실종으로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농경지 2240ha와 주택 90채가 침수됐고, 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 9곳과 하천 30여 군데 등 공공시설 50여 곳이 유실됐습니다.

정부는 태풍의 기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재해 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과 감시 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함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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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대책본부, 응급 복구 방안 착수
    • 입력 2006-07-10 21:21:19
    뉴스 9
<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정부 중앙청사에 마련된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 연결해 태풍 대비 태세와 공식 집계된 피해상황을 알아봅니다. 함철 기자!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을텐데요. <리포트> 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시각각 변하는 태풍의 경로를 예의 주시하며,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명숙 총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 분야별 대비태세를 계속 점검하는 한편, 비상 근무중인 19개 정부 부처별로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태풍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피해 내역을 보면 인명 피해는 5명 사망에, 2명 실종으로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농경지 2240ha와 주택 90채가 침수됐고, 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 9곳과 하천 30여 군데 등 공공시설 50여 곳이 유실됐습니다. 정부는 태풍의 기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재해 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과 감시 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함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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