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재민 확산… 교통 혼잡 우려

입력 2006.07.12 (15:58) 수정 2006.07.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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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양지역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의선과 지하철 3호선의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 나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열기자? 비피해가 심각한 거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게 많이 내리고도 아직 비는 멈출 기세가 아닙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대는 지금까지 모두 380mm가 넘는 비가 쏟아 졌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 지다 보니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지하철 일산선 정발산역과 경의선 일산역이 오늘 오전 잇따라 물에 잠겨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 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이시간 현재 역사의 물은 모두 빠졌지만, 운행 재개시간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도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통제 구간은 없지만, 폭우로 시내 주요 도로가 침수 돼 차량 흐름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마저 우려 됩니다.

주택 침수와 농경지 피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건물과 주택 890채가 침수돼 30세대 117명의 이재민이 발생 했으며 농경지 150ha도 물에 잠김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고양시 공무원들과 소방 구급 대원들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고양에서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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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이재민 확산… 교통 혼잡 우려
    • 입력 2006-07-12 15:58:24
    • 수정2006-07-12 17: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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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양지역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의선과 지하철 3호선의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 나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열기자? 비피해가 심각한 거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게 많이 내리고도 아직 비는 멈출 기세가 아닙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대는 지금까지 모두 380mm가 넘는 비가 쏟아 졌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 지다 보니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지하철 일산선 정발산역과 경의선 일산역이 오늘 오전 잇따라 물에 잠겨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 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이시간 현재 역사의 물은 모두 빠졌지만, 운행 재개시간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도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통제 구간은 없지만, 폭우로 시내 주요 도로가 침수 돼 차량 흐름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마저 우려 됩니다. 주택 침수와 농경지 피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건물과 주택 890채가 침수돼 30세대 117명의 이재민이 발생 했으며 농경지 150ha도 물에 잠김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고양시 공무원들과 소방 구급 대원들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고양에서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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