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한강 수위가 급격히 늘면서, 지금 경기도 여주군에는 긴급 주민대피령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네, 여주대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여주대교 수위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비가 계속내리면서 강물이 범람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주대교의 수위는 위험 수위인 9.5 미터를 넘은 9.66미텁니다. 1시간 전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충주댐의 방류량이 초당 6천 9백여 톤으로 오늘 밤 남한강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대피령이 내려지면 여주군내 열개 읍면 5천 9백여 가구 만 7천여 명이 대피하게 됩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인근 여주대와 여주중학교, 여주초등학교 등 9곳에 분산대피할 예정입니다.
또 여주대교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후 6시 15분부터는 국도 37호선 여주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여주 소하천의 물이 남한강으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여주 하리와 대신면 천남리 등 일부 저지대 농경지 4백 35헥타르가 이미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집계가 나오면 피해 면적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늦게 충주댐의 방류량인데요, 여주군은 방류량이 늘어나 여주대교의 수위가 10미터를 넘어설 경우 주민 3만명에 대해 추가로 대피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주대교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남한강 수위가 급격히 늘면서, 지금 경기도 여주군에는 긴급 주민대피령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네, 여주대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여주대교 수위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비가 계속내리면서 강물이 범람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주대교의 수위는 위험 수위인 9.5 미터를 넘은 9.66미텁니다. 1시간 전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충주댐의 방류량이 초당 6천 9백여 톤으로 오늘 밤 남한강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대피령이 내려지면 여주군내 열개 읍면 5천 9백여 가구 만 7천여 명이 대피하게 됩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인근 여주대와 여주중학교, 여주초등학교 등 9곳에 분산대피할 예정입니다.
또 여주대교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후 6시 15분부터는 국도 37호선 여주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여주 소하천의 물이 남한강으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여주 하리와 대신면 천남리 등 일부 저지대 농경지 4백 35헥타르가 이미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집계가 나오면 피해 면적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늦게 충주댐의 방류량인데요, 여주군은 방류량이 늘어나 여주대교의 수위가 10미터를 넘어설 경우 주민 3만명에 대해 추가로 대피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주대교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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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지역 홍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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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16 22:09:03
- 수정2006-07-16 22:46:35
<앵커 멘트>
남한강 수위가 급격히 늘면서, 지금 경기도 여주군에는 긴급 주민대피령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네, 여주대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여주대교 수위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비가 계속내리면서 강물이 범람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주대교의 수위는 위험 수위인 9.5 미터를 넘은 9.66미텁니다. 1시간 전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충주댐의 방류량이 초당 6천 9백여 톤으로 오늘 밤 남한강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대피령이 내려지면 여주군내 열개 읍면 5천 9백여 가구 만 7천여 명이 대피하게 됩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인근 여주대와 여주중학교, 여주초등학교 등 9곳에 분산대피할 예정입니다.
또 여주대교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후 6시 15분부터는 국도 37호선 여주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여주 소하천의 물이 남한강으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여주 하리와 대신면 천남리 등 일부 저지대 농경지 4백 35헥타르가 이미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집계가 나오면 피해 면적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늦게 충주댐의 방류량인데요, 여주군은 방류량이 늘어나 여주대교의 수위가 10미터를 넘어설 경우 주민 3만명에 대해 추가로 대피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주대교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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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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